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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친해지면 남편 연봉도 보통 물어보나요?

아가짱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11-09-30 23:15:32

얼집 어뭉들이랑 친해졌는데 남편 연봉을 묻더라구요..

제가 그냥 웃으면서.. 말해도 되나... 그랬더니...

돈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말은 했는데(대기업다녀서 연봉이 적지는 않아요)

제가 사실 다른 사람들한테도 잘 사는 편이라...남들이 보기엔 씀씀이가 크다고 생각이 들듯해요

은근 그걸 대놓고 씀씀이 헤프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자기도 그 연봉이면 너처럼 쓰겠다 그러면서..(지인이 언니예여)

근데 보통 이렇게 연봉 물어보면 사실 난처해요..

말해놓구 집에와서 그냥 둘러서 이야기하지말 걸... 보같이 왜 말했나 싶기도 하고...

근데 보통 친해지면 남편 연봉도 오픈 하나요?

 

 

IP : 125.176.xxx.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년지기
    '11.9.30 11:16 PM (118.36.xxx.178)

    20년지기 친구 사이에도 연봉은 물어보질 않아요.
    서로 이 정도 받겠구나..짐작은 하지만
    대놓고 얼마 받냐고 물어보진 않아요. ;;

    개인적으로
    몸무게와 연봉, 나이는 함부로 묻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

  • 2. dd
    '11.9.30 11:18 PM (58.239.xxx.39)

    사실대로 알려주면 시샘함. 비슷한 수준이면 모를까.또 자기보다 못산다 싶으면 또 무시할수도 ㅋㅋ

  • 3. 친언니
    '11.9.30 11:22 PM (99.226.xxx.38)

    연봉도 안물어봅니다.

  • 4. **
    '11.9.30 11:22 PM (122.36.xxx.23)

    본인남편 연봉 얘긴 하던가요?
    이런사람들은 자기껀 숨기던데...
    형제,자매들도 서로 안물어 보는걸

  • 5. ㅇㅇㅇ
    '11.9.30 11:22 PM (180.224.xxx.14)

    안물어봐요. 궁금하지도 않고요.
    물어보면 대충 얘기하고 넘겨요. 걍 그럭저럭 이라고...

  • 6. 아니
    '11.9.30 11:24 PM (67.251.xxx.190)

    어떤 사람은 안 친해도 물어보던데요. 물어보면 안 말해줄 수도 없고 말하기도 좀 그렇게.. 에잇!

  • 7. 그건
    '11.9.30 11:25 PM (123.212.xxx.170)

    연봉 누구에게나 말하면 손해예요..

    적으면 적다 무시... 많으면 많다 .. 써라...

    얼떨결에 말했다가 완전 후회했어요;;;; 하물며 친정부모님께도요..;;

  • 8. 글쎄요, 저라면
    '11.9.30 11:41 PM (110.47.xxx.140)

    연봉이 많든 적든, 묻는 사람이 가까운 사람이든 아니든,
    내가 대답하기 싫으면
    그런 걸 뭘 물어? ㅎㅎㅎ 하면서 그냥 넘겨요.

    일단 물었고 대답했으면 가까우면 물어도 되나 어쩌나를 생각할 필욘 없을 것 같아요.
    이번엔 얼떨결에 대답하셨는데, 그러고 나니 신경쓰이고 좀 괜한 대답을 했다 싶으시면,
    담엔 그냥 대답하기 싫다는 의사 표현을 하세요^^

  • 9. ..
    '11.9.30 11:44 PM (119.201.xxx.132)

    살면서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 한번도 못봤어요...누가 그런질문하면 아주 무표정하게 한번 쳐다봐주고 무시하고 다른얘기할듯.

  • 10. 그럴땐
    '11.9.30 11:44 PM (211.223.xxx.88)

    아예 대답 안 할 거 아니라면,
    상대방 연봉부터 먼저 물어보세요.
    그러는 그쪽은 연봉 어떻게 되냐고요.
    자기는 아무말도 안 하면서 상대방 금전상태를 물어보는 건 무례한 겁니다.
    그 전에 저런 질문자체가 무례한 거지만요.
    그쪽 연봉 말하면 대충 거기서 조금만 보태서 받는다고 하는 게 가장 무난하고요.
    이래저래 싫으면 그냥 웃으면서 그냥 저냥 번다고 둘러대는 게 나아요.
    이건 적다 싶어도 무시하고 많다 싶으면 시샘으로 바뀌거든요.

  • 11. 한번도
    '11.10.1 1:11 AM (74.101.xxx.244)

    안 물어 봤어요. 친언니 집 사정도 몰라요.

  • 12. ....
    '11.10.1 2:11 AM (121.140.xxx.185)

    친언니랑 친동생 연봉 몰랐다 82의 자게를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 13. ㅎㅎ
    '11.10.1 2:12 AM (221.140.xxx.194)

    대충은 다 알지않나요 ? 명세서 보여주는것처럼 다세히는 몰라도
    물론 제일 친한 친구라는 전제에서

  • 14. ㅡㅡ
    '11.10.1 3:25 AM (211.117.xxx.86)

    아무리 친해도
    상대방이 먼저 얘기 하지 않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굳이 물어보지 않아요
    사귀는 남친에게도..

    전 그래요 ...
    상대방이 먼저 얘기 해주지 않는 사실들은 굳이 묻지 않아요

  • 15. 아이스
    '11.10.1 9:32 AM (124.49.xxx.9) - 삭제된댓글

    20년 지기 고딩 동창들도 별얘기 다 오고 가지만 서로 연봉은 몰라요.......물어보지도 않고여......대충..짐작만 하죠...

  • 16. ..
    '11.10.1 9:42 AM (110.14.xxx.164)

    같은 직장 동료끼린 물어보기도 하지만..
    안묻죠 물어도 대답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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