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도 때문에 슬퍼요

..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1-09-27 17:34:05

제가 여기에서 야채볶음으로 5키로 다이어트 했어요

울 동네에 추석전 부터 정말 정말 맛있는 포도(약간 성글게 달린 포도알이 머루처럼 까매요)를 파는데

4키로에 만삼천원이예요. 가격이나 비싸면 모를까 가격도 저렴해서 8키로씩 사다 쟁여놓고 하루에 대여섯 송이씩

쳐드셨어요. 정말 흡입을 부르는 포도예요. 약간 새콤할락말락하면서 달콤함이~ 아, 미치게 맛있어요

 

요즘 식사량이 줄었는데도 체중이 오히려 늘었길래 정말 이상타~

포도 다이어트도 있다던데 이게 뭥미???? 하고는 검색을 했더니

포도 100그램에 60 칼로리, 제가 먹는 포도 송이가 보통 400그램이니

240칼로리, 거기다 다섯송이 정도 먹는데 그럼 천칼로리가 휘딱 넘어가는군요.

 

그런데~ 도무지 포도를 끊을 수 없어요. 이렇게 슬퍼하면서 또 3송이 또 먹었어요

포도 다이어트가 원푸드 다이어트가 아니었던것이었슴다...

포도 8키로 사다 냉장고에 쟁여놓을라고 했는데, 이번주 지나면 그 과수원 포도는 안나온다고 하니

나올동안 먹고 다시 살빼기 돌입을 할까요?

오늘도 저녁은 안먹어야겠어요. 나가서 운동장을 열바퀴 걷고 들어와야 할까요?

IP : 14.55.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7 5:45 PM (72.213.xxx.138)

    포도가 포도당 = > 혈당을 바로 올리는 주성분인데 그대로 흡입하셨네요. 끊으셔야 합니다.

  • 2. 아침에드세요
    '11.9.27 5:59 PM (115.143.xxx.81)

    저녁에 먹으면 죄다 살됩니다..
    밥먹기 30분쯤 전에 드시구요..포도는 흡수가 빨라서 공복해소엔 좋구요..
    식후에 먹으면 또 역시 지방되어주십니다;;;
    포도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2-3주는 먹을만해요..

  • 3. 그 포도..
    '11.9.27 6:15 PM (121.131.xxx.250)

    그포도 이름이뭔가요?
    맛있겠어요...
    저희동네는 포도 복숭아 사과 배 죄다 비싸던데 ㅠㅠ
    망고가 젤 싸요 ㅋㅋㅋㅋ
    포도 먹고싶어요 알려주세요

  • ,,,
    '11.9.27 7:01 PM (14.55.xxx.168)

    몰라요. 여긴 남쪽 지방인데요. 과수원에서 나와 직판해요
    생긴건 머루포도 비슷한데 넘 맛있어요
    눈물이 나려해요

  • 4. 웃음조각*^^*
    '11.9.27 6:19 PM (125.252.xxx.108)

    아.. 이런 글 보면 안되는데.. 포도오~~~~~~~~~~ ㅠ,ㅠ

  • 5. 헤로롱
    '11.9.27 7:10 PM (122.36.xxx.160)

    제가 사흘 동안 포도 2박스 6킬로를 흡입을 했어요. 식구들 안주고 나만 몰래요 ㅠㅠ

  • 6. ㅋㅋ
    '11.9.27 7:20 PM (58.227.xxx.121)

    올해 포도가 싸고 맛있더라고요.
    저는 신과일은 전혀 입에 안대서 포도 잘 안먹는데
    올해처럼 포도 많이 먹은해가 없었던거 같아요.
    근데 포도가 과일 중에서도 가장~ 칼로리 높은 편에 드는데 모르셨었나봐요~~ 살살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1 @@ 드디어 가을 소풍이 내일(9일)로... @@ 1 phua 2011/10/08 1,744
17070 고등어 사도 될까요? 8 .. 2011/10/08 2,864
17069 에버랜드 신용카드할인 받을때 신분증 검사하나요 꼭 답변 부탁드립.. 4 애플이야기 2011/10/08 4,017
17068 북한 기쁨조 비키니입고 수영하는 동영상 좀 보세요*^^* 1 호박덩쿨 2011/10/08 3,822
17067 박원순형제의 기막힌 군대면제. 138 헐~ 2011/10/08 22,446
17066 엄마가 너무 깔끔하신것도 ..스트레스받아요 ㅠㅠ 7 ,, 2011/10/08 2,886
17065 밑에 아이걱정하면서 돈벌러간다는글을 읽고 생각나는 이야기 2 진상 이웃 2011/10/08 2,044
17064 해인사 주위의 맛집아시는 곳 있어요? 5 합천 2011/10/08 2,760
17063 천연통가죽 쇼파에 난 스크래치는 자연스러운건가요?? 3 likemi.. 2011/10/08 3,375
17062 솔직히 내 아이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대견하고.. 32 솔직맘 2011/10/08 7,016
17061 서울 삼성병원에 환자를 돌보실때 근처 쉴만한곳? 4 보호자분들~.. 2011/10/08 7,479
17060 토끼털 잠바 9만원주고 고쳐입을만 할까요? 8 2011/10/08 1,915
17059 스티브잡스를 떠나보내며.. 5 --- 2011/10/08 2,154
17058 이런 몸매 가진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35 다음생에는기.. 2011/10/08 12,472
17057 항아리 어디게 좋은가요? 2 무공해 2011/10/08 1,811
17056 한참 전에 단팥빵 소개해주신 글 5 김** 2011/10/08 2,986
17055 구스이불 사고싶은데 얄미워요 3 좋긴좋더만 2011/10/08 5,277
17054 6시 기상...아침형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7 안단테 2011/10/08 2,810
17053 불량국가 트리오가 왜 크로스 했을까? safi 2011/10/08 1,304
17052 가방하나 사려하는데 2 큰마음 2011/10/08 1,932
17051 아이 만다섯살... 유모차 사보신분? --; 18 .... 2011/10/08 4,232
17050 요즘 생강이 저렴한가요??? 1 ??? 2011/10/08 1,669
17049 아이가 미열있으면 소풍 보내시나요? 4 에혀 2011/10/08 1,884
17048 고대 근처 사시는 분들..플리즈.. 7 잘몰라요.... 2011/10/08 1,873
17047 cms사고력 수학학원 계속 다녀야할까요? 4 무플절망 2011/10/08 24,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