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하게 미사 참례만 하는 분들 계세요?

신앙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24-05-21 08:39:39

제가 요즘 심란한 일이 많고

복잡한 마음이라 

조용히 미사만 드리고 오고싶어요.

 

근데 큰 성당이 아니다 보니

그리고 미사 참례를 자주 하는 분들은 대부분 연세가 높은데 젊은 사람이 자주 오다 보니 뭔가를 맡기려는 시선이 너무 많아요.

 

아예 복잡한 일이 있어서 그런 거 할 여유가 없다고 하니까 그럴수록 하라네요ㅠ

 

미사 전에 가만히 좀 앉아 있고싶고

미사 끝나고도 도망치듯 안 오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2.46.xxx.12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1 8:43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눈감고 묵상하고 계세요
    기도 하는것같으면 아무도 건드리지않아요

  • 2. 못한다
    '24.5.21 8:47 AM (210.222.xxx.250)

    하면 계속 부탁하진 않아요.
    좀 강하게 사정이 있어 미사참례만 겨우한다 그러세요,참고로 저는 봉사하고픈데 투병중이라 하던봉사 다 그만뒀어요ㅜ

  • 3. 원글
    '24.5.21 8:48 AM (122.46.xxx.124)

    제 옆에 앉아서 기다리세요ㅠㅠ
    집중이 안 되고 신경쓰여요.
    미사 끝나고도 막 뛰어서 집에 와야 하고요.
    좀 멀지만 다른 성당으로 가야겠어요.
    아무래도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 4. 하느님이
    '24.5.21 8:49 AM (210.222.xxx.250)

    불러주시는건데..ㅜ왠만하면 봉사하나 하세요
    봉사하는 동안 저는 은총이 넘쳐났어요

  • 5. 원글
    '24.5.21 8:51 AM (122.46.xxx.124)

    빨리 회복하시고 더욱 더 건강해지시길 기도합니다.

  • 6. 원글
    '24.5.21 8:53 AM (122.46.xxx.124)

    저희 가족이 수십 년 봉사하는데
    옆에서 지켜 보니 저는 그런 그릇이 못 되는 것 같아요ㅠㅠ

  • 7. 어디가나
    '24.5.21 8:53 AM (121.133.xxx.137)

    오지라퍼는 있지만
    그 성당은 유난스럽네요

  • 8. 성당에
    '24.5.21 8:56 AM (223.39.xxx.102)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봉사하면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힘들죠
    미사 후 가만히 복음글 묵상하며 2~30분 앉았다가 나오면
    몇번 기다리다가 포기해요
    아님 딴 성당 가시던가요
    저는 명동성당에서 고해소에서 봉사활동하는데,
    시간되면 앞,뒷 사람과 교대하고 조용한 가운데 안내봉사만 하는지라 좋아요
    서울이시면 명동성당을 추천드려요

  • 9. 원글
    '24.5.21 9:06 AM (122.46.xxx.124)

    어느 성당이나 연령층이 높은 분들이 많은데 여긴 노인 동네라 더 그래요ㅠㅠ
    명동성당은 멀고 옆 동네로 오늘은 가보려고요.
    구석에 앉으면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ㅠㅠ
    제발 저 좀 모른체 해주시길 바라요ㅠㅠ

  • 10. 성당에서
    '24.5.21 9:12 A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그런일은 흔하지않은데..근처 좀 큰성당가서 미사보시면 어떨까요

  • 11. 다른곳
    '24.5.21 9:15 AM (118.235.xxx.249)

    가세요..흔하지 않은 일인데 그 성당에 젊은분이 정말 없나봐요..

  • 12. 원글
    '24.5.21 9:15 AM (122.46.xxx.124)

    여긴 수녀님이 안 계셔서 수녀님이 하시는 일을 다 자매님들이 하세요.
    진짜 대단한 분들이라 그만큼 엄청 적극적이세요.

  • 13. 지방
    '24.5.21 9:26 AM (220.69.xxx.7)

    지방이긴한데 전 처음부터 그렇게 십여년 다녔어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이기도하고..
    직장다닌다던가 다른일을 해야해서 시간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면 안되는건가요?
    사정말씀드리면 강요는 안하시던데...
    저는 마음 힘들어 주중미사까지 자주 다닐때도 그냥 미사만 드리며 몇년을 다녔어요.

  • 14. 원글
    '24.5.21 9:33 AM (122.46.xxx.124)

    제가 봉사자 구하기 힘든 그 일이 전공이라 더 그래요ㅠㅠ
    앞으론 직업을 솔직히 말하지않으려고요.
    그냥 이래저래 마음이 힘드네요ㅠㅠ

  • 15. ㅇㅇ
    '24.5.21 9:39 AM (211.244.xxx.68)

    차라리 다른성당이나 성지가셔서 매일미사 다니세요
    봉사자가없어서 사오십대 매일미사 나오면 일없는줄알고 봉사맡기려 할꺼에요ㅠ
    인근성당 다른곳으로 다니세요 주중에는요

  • 16. ..
    '24.5.21 9:43 AM (39.116.xxx.154)

    혹시 반주 부탁하셨나요?

    성당은 그렇게 강요하지 않은데
    조금 세게 말씀해보세요.

    다른 성당 다니는 거 쉽지 않아요.
    마음이 안 가서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17. 원글
    '24.5.21 9:51 AM (122.46.xxx.124)

    네ㅠㅠ
    가장 가깝다 보니 걸어갈 수 있어서 (도보 10분) 참 좋았는데
    조금 더 큰 곳으로 가보려고요.
    평일 미사는 새벽 미사가 가장 좋긴한데 못 일어나겠어요.

  • 18. 저는
    '24.5.21 9:59 AM (221.145.xxx.197)

    저도 지방사는데 집앞성당은 가기 싫어서 성지로 다녀요...
    차타고 20분정도 걸리는데 드라이브 겸 한번씩 다녀와요..
    오히려 성지가 더 편해요

  • 19.
    '24.5.21 10:08 AM (49.236.xxx.96)

    평일에는 가까운 다른 성당으로 미사가세요
    얼마든지 가능하잖아요

  • 20. ㅇㅇ
    '24.5.21 10:30 AM (119.69.xxx.105)

    서울에 의외로 성지 성당이 여러곳 있어요
    제 조카는 엄마 사는곳이 성지 성당이라 주일마다 엄마동네가서
    미사참석한대요
    마음에 드는 성당 골라서 나들이겸 가보세요

  • 21. 일부러
    '24.5.21 11:11 AM (59.7.xxx.15) - 삭제된댓글

    로긴했는데 성당 일이라는게 하면 좋은데 참 그래요
    여러가지 이유들로....

    다른건 그성당 사정이니 제가 뭐하고 못하고^^;;

    새벽미사 한번 봐 보세요~
    저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때 그 새벽미사만 봤는데도
    그 특별함을 못 잊겠어요
    마음도 편해지고.....

    기도도 안하고 성당 참여도 안하는데
    이렇게라도 나를 보듬어주시는구나........
    마음이 편해지실때까지 조용히 추천드립니다

  • 22. 원글
    '24.5.21 11:20 AM (122.46.xxx.124)

    저도 성지 성당이랑 새벽 미사 너무 좋아해요.
    성지 성당은 너무 멀고
    새벽 미사는 요즘 고민이 많아 늦게 자다 보니 늦게 일어나서 못 가고 있는데
    다시 새벽 미사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성지 성당과 새벽 미사를 추천해주시는 이유를 잘 알겠어요.
    저도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매일 새벽 미사 참례하면 너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 23. ㅋㅋ
    '24.5.21 11:36 AM (39.7.xxx.251)

    저도 같은 이유로
    옆동네 미사다녀요
    세상 편해요.
    아무도 저를 모르고 말도안시켜요.
    역시 성당도 규모가 커야하나바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402 옷차림 지적 당했어요 딸에게 15:39:27 87
1595401 찹쌀과 찰보리쌀로만 밥하면 어떨까요 15:37:57 18
1595400 송윤아씨 거상했나요? 1 .. 15:37:41 153
1595399 무식해서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2 무식.. 15:36:31 184
1595398 이민간 외국인 알뜰폰 1 알뜰폰 15:35:17 61
1595397 [팩트] 포항 앞바다 유전 가능성 있다던 업체의 실체ㄷㄷㄷ 1 .. 15:32:40 371
1595396 전자책을 못보고 있어요 ㅜㅜ 5 엉엉 15:32:31 147
1595395 석유 140억 배럴 발표 2주전..천공 "한국 산유국 .. .. 15:30:55 240
1595394 두통으로 신경과 갔는데 3 ... 15:30:31 238
1595393 탕웨이 남편이 날 거부해? 6 ... 15:19:59 1,628
1595392 금쪽이 보면서 눈물 났어요 4 ... 15:18:53 574
1595391 통통한 몸매에 좋은 옷 브랜드 있나요? 2 봄날처럼 15:17:27 353
1595390 미시에 유사배우자 이복오빠 내용 7 hipy 15:14:56 1,088
1595389 접시 수납 어떻게 하세요? 1 15:14:08 135
1595388 이혼소송중인데 집에 있는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어요 2 공허해요 15:13:43 573
1595387 미씨 어쩌고 사이트 처음가봤는데 전부 연예인 가쉽 11 ㅇㅇㅇ 15:10:57 881
1595386 청소일... 많이 힘들까요..? 5 청소일 15:09:22 694
1595385 요즘 봄 서울 대기질이 너무 좋은데 왜 일까요? 2 .. 15:09:20 680
1595384 눈건조로 시술하고 왔어요 7 이름모름 15:09:13 472
1595383 노소영 응원 안하면 첩응원 하는겁니까? 6 ... 15:08:29 305
1595382 엽x떡볶이 점주님 부럽네요 12 -- 15:06:09 1,164
1595381 40대무속인 구하려다 60대무속인, 40대악사 사망 1 괴이한 사건.. 15:05:24 1,048
1595380 먹어도 늘씬한 딸래미 부럽다 3 .... 15:03:31 515
1595379 별 흥이 없는데요(30대후반) 6 ㅇㅇ 14:59:37 495
1595378 탕웨이 오늘자 사진이라는데 넘 예뻐요 10 중국미녀 14:58:55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