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 딸이 가방을 앙증맞게 떠서 메고
다닙니다. 보통은 취미로 뜨기만 하지 갖고
다니지않아 돈과 시간만 버린다 하는데 잘 들고
다니고 새초롬하게 생겨서 또 잘 어울려요.
베스트도 뜨고 가디건도 뜨는데 그걸 다 유툽으로
배워서 하더라구요. 전 끈기도 없고 옆에서 알려줘도
어려워 포기하는데 암튼 저는 안닮고 누굴 닮았는지
신기하네요. 젊은 아가씨들 웬만해서 명품백 하나씩은
다 있던데 그런 욕심 안내는 딸이 너무 이쁘네요.
반전은 뮤지컬이나 공연보는 돈이면 가방 서너개는
샀지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