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배변 강박? 조언을 구합니다

후아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24-05-16 11:26:38

70 중반이신데 배변을 힘들어하세요.

처음에는 노인들 변비 있으니 그러려니했는데

가만 양상을 지켜보니, 변비 자체도 그렇지만 강박이 심하게 생긴 것 같아요.

 

하루에 몇 번씩, 최소 10번이상 시도를 해요.

실제 변을 며칠 씩 못보시는 건 아닌데 시원하지 않고 가스가 찬 것처럼 부글거린데요.

 

제가 강박을 의심하게 된 게,

하도 저래서 지난달에 대장내시경을 했어요,

그것도 종합검진으로 용종 제거한지 1년반 만에 또.

내시경 깨끗했는데, 그날 검사 끝난 후 또 화장실을 들락거리는거에요. 변이 시원하게 잘 안나온다고.

지금 내시경하고 왔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어 그러네..하는데 진짜 이 때는 치매가 의심을.

 

이번에도 며칠 장염이라고 토하고 설사해서

수액을 맞고 왔다는데,

와서 콩나물국 한 그릇 먹자마자 또 화장실가더니 시원하게 못 보겠다고.

매일 변비약을 비타민 먹듯 먹고, 무슨 화이바에 요구르트 달고 살아요. 그 푸룬주스 그거 알고부터는 그것도 한달에 서너병 드시고

 

몸은 마른 편인데 복부비만 아주 심해요

진짜 8개월 임산부 배에요.

 

주변에 변비 진짜 심한 사람들 3,4일씩 화장실 못간다는 걸 들어서 이 정도면 심각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기능적이 아니라 강박증같은데 뭘 어떻게 해볼까요

 

 

IP : 210.9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6 11:32 AM (182.224.xxx.68)

    다른 검사는 받아보셨나요.
    장 근처에 있는 장기들에 혹이 있거나 했을때 눌리니까 답답하게 느끼는 것 일수도 있어요.

  • 2. 배변
    '24.5.16 11:33 AM (106.245.xxx.106) - 삭제된댓글

    먹는만큼 나오는게 원리겠죠
    채소 과일 많이 드리세요
    양배추 당근 토마토로 해독쥬스 해 드리세요

  • 3. 저도 역시
    '24.5.16 11:34 AM (203.236.xxx.68)

    다른 내장쪽으로 검사를 더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실제로 저 아는 분은 계속 몇 년간 대장의 용종만 제거하는 중에, CT 촬영 한 번 해보자 해서 대장쪽으로 했다가 신장에 혹을 발견해서 수술하셨어요.

    상위 병원으로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도록 해보세요

  • 4. 마그밀
    '24.5.16 11:38 AM (211.250.xxx.112)

    마그밀 드시나요? 노인 변비는 노화에 의한거라 병원 가셔야해요. 강박도 있을거예요. 혹시 서울이시면 굿모닝 신경과 가보세요. 의사샘이 잘보세요. 변비도 정신상태와 관련 있고요.

  • 5. 마그밀님
    '24.5.16 11:56 AM (218.49.xxx.34) - 삭제된댓글

    위 마그밀님께 질문요.
    굿모닝 신경과 화곡역에 있는거 말씀하시나요?
    아주 옛날에 편두통으로 갔던 병원인데,
    댓글 보다가 그곳인지 궁금해서요.
    광고아닙니다.

  • 6. 원글
    '24.5.16 12:39 PM (210.94.xxx.89)

    감사해요.
    종합검진도 했고 복부ct도 봤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어요.
    신장에 물혹은 오래전부터 있는 것 알고 있는데
    이쪽 관련해서 진단을 받아봐야할까요

    지금 마그밀 장복중이시구요.

  • 7. lllll
    '24.5.16 4:42 PM (121.174.xxx.114)

    쑥떡 좋아하시면 쑥떡 해드리세요.
    섬유질이 많아
    배변이 탁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040 밀양 가해자들 은근슬쩍 편드는 댓글 다시는 분들 .. 17:21:00 31
1596039 무이자할부하면 업체는 ... 17:20:54 10
1596038 외국에서 일하는 간호산데요 오늘 기분 드러워서요 2 으으 17:18:24 229
1596037 옷 입을 때 배가 좀 보여도 상관없으신가요? 1 .. 17:17:26 68
1596036 6/5(수) 마감시황 나미옹 17:15:30 65
1596035 링반지 끼고 집안일 상관없나요? 2 반지 17:14:59 106
1596034 추경호 원내대표가 상임위 요구안 9 국민의짐 17:09:51 228
1596033 결혼으로 얻고 잃은 게 크네요 4 인생네컷 17:03:51 792
1596032 고등학생 영어 1~2등급 아이들은 영어공부 어느정도로 하나요? 5 음음으로 17:03:22 307
1596031 집정리중 오래된 원목서랍장 3 ㅇㅅ 17:00:48 323
1596030 12시간 비행에 볼 영화나 드라마 2 현소 17:00:06 223
1596029 에어컨 켰어요 7 16:58:44 339
1596028 39살에 결혼하면서 집에 손벌리는 딸. 33 .. 16:54:09 1,881
1596027 조국혁신당의 신입 김선민 의원 국회의 모든 것을 폭로한다! ../.. 16:54:03 442
1596026 중학교 아들 영어 시험문제 질문있어요 2 .. 16:53:37 227
1596025 코스트코 그린올리브 냉장으로 파는거 소분냉동가능한가요? 지중해 16:53:10 101
1596024 남아는 모르겠는데 여아는 고집 안부리고 말귀 잘 알아듣는 3 16:52:31 367
1596023 반영구 눈썹 지우기. 후기 3 16:52:04 474
1596022 노소영씨는 혼외자까지 9 가치 16:50:24 1,577
1596021 아래 여행갈 때 챙겨가는 이야기가 나와서요: 껍질 까서 비닐에 .. 6 왜 싫어 16:47:16 497
1596020 이런 고양이는 극히 드문 경우인 거죠? 12 .. 16:44:14 540
1596019 이사후 정리 ... 16:42:48 229
1596018 철분약때문에 두통이 있을수 있나요? 1 ,, 16:42:18 206
1596017 제타함수 감마함수 ㅋㅋㅋ 3 ㅋㅋㅋ 16:36:26 263
1596016 발사믹 식초 추천 부탁드려요. 8 식초 16:27:50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