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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진 찍을때 자연스럽게 웃는 법

어휴 조회수 : 5,175
작성일 : 2024-05-03 22:15:09

와 정말 사진 찍기 넘 싫네요

이게 생각해보니 2년쯤 된 것 같아요

이유는 찍은 사진을 보면 죄다 웃는게 빙구같아 보여서요ㅠㅠ

예전 사진들을 보면 진짜 미소가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이젠 뭐랄까 억지 웃음? 썩소??

그냥 한마디로 넘 어색해보이고 

이게 웃는건지 우는건지 어우...

82님들도 이러시나요?

좀더 자연스럽게 웃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걸로 고민을 하게 되다니 진짜 헉스럽네요

그럼 아예 웃지말고 찍어보자 했더니만

그건 또 전부 화난 사람처럼 보여서 그것도 별로였어요;;

 

독사진은 점점 안찍는다쳐도

단체로 찍게 되는 사진은 그래도 웃는게 보기좋은데요

어떻게 해야 진짜 자연스럽게 웃을수 있을까요

김치

치즈

스마일

전부 1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어흑~ㅜㅜ

 

IP : 114.203.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0:19 PM (73.148.xxx.169)

    일단 거울 보고 연습
    내가 가장 행복한 기분이 드는 사람, 동물, 식물, 물건 떠올리기.
    그러면 긴장도 풀리고 기분좋은 웃음이 얼굴에 피어나더라고요.

  • 2. ㅇㅇ
    '24.5.3 10:20 PM (58.234.xxx.21)

    나이들면서 얼굴이 쳐져서 그래요
    입이 이무리 웃어도 얼굴 근육들이 그에 맞게 호응?을 안해주니
    언발란스 어색 ㅜ
    무표정할때도 젊을때와 달리 근육들이 쳐져서 화난 얼굴되고요

  • 3. ..
    '24.5.3 10:25 PM (175.121.xxx.114)

    평소에 위스키~입꼬리.올리기해야해요

  • 4. ㅡㅡㅡㅡ
    '24.5.3 10:2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되는대로 좋은대로 막 웃으세요.
    당시 어색해 보여도
    한두달만 후에 봐도 지금보다 젊고 싱그럽고 예뻐 보여요.

  • 5. ....
    '24.5.3 10:30 PM (221.151.xxx.65)

    지금 나이 50인데 저도 그래서 고민이네요. 몇 년 전까지는 웃는 얼굴이든 무표정이든 사진 찍힌 거 보면 그럭저럭 봐줄 만 했는데, 이젠 웃으면 썩소, 무표정이면 우거지상... 우울하네요 ㅠㅜ

  • 6.
    '24.5.3 10:38 PM (121.167.xxx.120)

    단체 사진 찍을때 ~멸치 대가리~ 이러면 다같이 웃어서 예쁜 단체 사진을 찍을수 있어요

  • 7. ㅁㅁ
    '24.5.3 10:51 PM (211.62.xxx.218)

    연습필수.
    금방은 어려워요.
    광대뼈가 아플때까지 입꼬리 올리고 웃는 연습 매일하면 조금씩 자연스러워집니다,

  • 8. 친구들이랑
    '24.5.3 11:18 PM (211.234.xxx.77)

    찍을 때랑 남편이랑 찍을때랑 나는 나름 웃었는데 사진이 완전 다름

  • 9. 해피
    '24.5.3 11:19 PM (125.132.xxx.71)

    사진 찍어줄때나 내가 찍힐때도 항상 말하는게
    거의 조커처럼 입꼬리를 올려야 예쁘게 나온다고..
    애매하게 웃으면 안예쁘게 나오더라구요.

  • 10. 어우
    '24.5.3 11:27 PM (114.203.xxx.84)

    82님들이 공감해주시니 눙물이...ㅜㅠ
    근데 이게 진짜 희한한게
    불과 몇년전 사진들을 보면 그냥 살짝 웃음 띤 얼굴이나
    활짝 웃는 얼굴이나 모두 자연스럽고 예쁘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활짝 웃으면 넘 가식적으로 보이고
    살짝 미소 띤(이라고 착각)건 넘 어정쩡한 표정같으니
    언제부턴가 의식이 돼서 더 못 웃겠어요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군요
    댓글주신것처럼 멸치대가리도 해보고
    거울보면서 입꼬리를 올리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에휴 웃는게 뭐라고 내참 슬프네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1. 제가
    '24.5.4 2:07 AM (221.153.xxx.127)

    평생 우울한 얼굴로 사진이 찍히는 사람이에요.
    카메라를 응시하면 미소를 계속 짓는게 너무 힘든거에요.
    근데 작년부터 방법을 터득했어요.
    보통 찍는 사람이 하나~ 하고 수를 세면 첨부터 웃으려니
    지속이 쑥스럽고 안되는거에요
    가만히 있다가 하나, 둘,셋 하면 셋하고 셔터누르는 0.5초정도,
    눈깜박하는 순간처럼 입꼬리 올렸다가 돌아와요.
    식구들이 사진찍는 표정 좋아졌다고 해요.

  • 12. ...
    '24.5.4 9:32 AM (114.203.xxx.84)

    윗님~맞아요
    유독 사진찍을때 길게 찍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계속 웃음을 짓고 있어야하는데
    이게 계속 웃고 있자니 입에 경련까지 날뻔한적도 있어요;;
    하나, 둘,셋~카운터 맨 끝순간에 저도 빛의 속도로
    웃어봐야겠어요^^
    노하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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