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내일 수술인데 돌아가신분들이 자꾸 꿈에 나와요

꿈풀이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1-09-13 07:58:44
내일 수술이라 오늘 입원하는데 꿈이 정말 이상해서요.

일주일전쯤에 돌아가신 시어머니 그 다음날 외할머니가 나오고 아파서
119타고 응급실에 갔어요. 그리고 내일 수술날이 잡혔고요.

그래서 아플려고 그런꿈을 꿨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돌아가신 할머니가 하얀 소복입고 나왔는데 수술날 잡아놔서 불안한가라고 생각했고
입밖에 말하기 싫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까 새벽에는 전에 키우던 죽은 개가 나와서 자꾸 내 옆으로 오려고하고
배회하다가 새끼를 4마리 낳았다고 다들 나와서 보라고 하는 꿈을 꾸다가 일어났는데

이게 무슨 계시인지 내 맘이 불안해서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수술날을 연기하던지 그냥 가던지 둘둥에 하나인데..(개복수술이예요-전신마취)

연달아 4번이나 이렇게 꿈을 꾸고 나니 찝찝하기도 하고...

개 말고는 다 나랑 사이 좋은 분들이 아니었다는것도 그렇고
나랑 같이 생활을 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있고 잠에서 깨고 나서야 꿈이란걸 알았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좀 부탁드려요
IP : 14.33.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3 8:08 AM (112.72.xxx.151)

    걱정 많이 되시겠네요 급하니까 수술하는건데 꿈을 믿고 연기하기도 그렇구요 그쵸
    정 걱정되시면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서 연기를 한번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날을 피해서 하면 그래도 우연일지도 모를 화를 면할수도 있겠구요
    수술하러들어갈때는 누구나 다 두려움이 있을거에요 죽을수도 있지않을까하구요
    꿈이 맞는사람이 몇사람이나 되겠어요 그렇지만 좋은게 좋은거니까 연기할수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 2. 00
    '11.9.13 9:46 AM (210.205.xxx.25)

    내 마음속 무의식속의 걱정들이 꿈을 만들어냅니다.
    수술은 그냥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맘편히 가지시고 건강하게 회복하셔요.

  • 3. ...
    '11.9.13 9:52 AM (36.39.xxx.240)

    수술날짜잡아놓고 마음약해지고...두려워서 그런거예요
    마음편하게 다잡고 수술하세요
    수술연기하면 그날을기다리는것도 고역스럽잖아요
    어차피 해야할수술 얼른 하시고 건강되찾으셔야지요
    님을 위해 기도해드릴게요

  • 4. ㅇㅇ
    '11.9.13 10:07 AM (211.237.xxx.51)

    신경정신과 상담 가면 어떤 선생님은 맨날 꿈 뭐꿨는지 물어봅니다...
    왜 꿈얘기를 그렇게 집착스럽게 물어보시냐고 여쭤봤더니...
    꿈은 현실에서 억눌리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이 사람이 어떤 문제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것이라고요.
    보통은 꿈이 잘 기억 안나야 정상인데 스트레스 상황에서 꾼 꿈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답니다.
    원글님은 지금 수술이라는 스트레스 상황이라서 그런꿈을 꾼것뿐 다른 뜻은 없어요..

    수술 잘 받고 꼭 건강해지세요~

  • 5. 또랑이
    '11.9.13 10:55 AM (211.38.xxx.165)

    윗 분 말씀에 좋은일만 있었다고 하는데요..
    원래 조상이 꿈에 나타나면 좋은거라해요..
    좋은 일이 있을려고 나타나는거예요

  • 6. 좋은거
    '11.9.13 1:13 PM (112.169.xxx.27)

    아닌가요??
    전 개꿈만 꾸는데 친구가 반무당이거든요,
    근데 걔가 우리집 조상꿈을 대신 꿔줬는데 액땜 하나 확실하게 했어요
    그때 들은 얘긴데 조상이 꿈에 나타나면 보호해주는 거라고 하던데요

  • 7. 나쁜 거 아니예요~
    '11.9.13 1:39 PM (175.114.xxx.86)

    다음부터 꿈은 12시이후에 말하세요~~ 꼭
    나쁜 꿈은 아니예요 불안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죽은 사람, 특히 조상 나타나면 잘 지나가요
    근데 죽은 사람이 부른다거나 손짓했는데 따라가면 나쁜 거예요
    꿈은 뉘앙스가 중요한데 글만으로는 알 수가 없어서... 할머니의 눈빛이라던지,...
    확실히 개가 새끼를 본 꿈은 좋은 꿈이예요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아니면 미리 말씀드려서 전신마취제가 조금 용량을 적게 해달라하면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4 자영업 이정도 수입이면 직장 연봉 얼마쯤 되나요? 5 그냥 2011/09/29 4,370
13993 처음입니다. 나꼼수 듣는법 알려주실 친절한 분~ 4 나꼼수 입문.. 2011/09/29 2,044
13992 내가 정말 완전 미쳤다 1 사랑이여 2011/09/29 1,497
13991 나경원 인권위에 제소 장애인단체들 10 사월의눈동자.. 2011/09/29 2,234
13990 아이델고 국립중앙박물관이 나을까요?용산전쟁박물관이 나을까요? 14 이발관 2011/09/29 1,883
13989 골프란 운동은...왜 사치스럽게 변모되었나요? 17 golf 2011/09/29 4,034
13988 장터질문..(펑) 5 나라냥 2011/09/29 1,517
13987 고3아들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6 고3이 벼슬.. 2011/09/29 3,574
13986 동두천 미군 여학생 수차례성폭행 1 동두천 2011/09/29 2,366
13985 댓글이안달려서 다시(개인블로그에서 자체제작 의류 판매하면 불법인.. 7 고민 2011/09/29 1,998
13984 박영선,박원순 후보 나꼼수 입성!! 1 사월의눈동자.. 2011/09/29 1,668
13983 되풀이된 반민주ㆍ친일인사 국립묘지行 논란 1 세우실 2011/09/29 1,032
13982 눈 밑 지방 재배치 질문요~ 2 궁금해요 2011/09/29 1,871
13981 박 대 박, 그 박터지는 가을 데이트가 시작되었다네요 1 참맛 2011/09/29 1,373
13980 스텐 후라이팬 6 스텐 2011/09/29 2,697
13979 결혼 후 처음 맞는 남편 생일 상 메뉴..최종 결정..ㅎㅎ 확인.. 16 집시 2011/09/29 2,758
13978 주간경향에 딴지일보 총수님 인터뷰~ 1 자전거 2011/09/29 1,710
13977 베트남에서 2년 살기 19 갈까요? 2011/09/29 12,330
13976 남편이 너무 좋아요~ 50 으흐흐 2011/09/29 14,579
13975 소금마저도 농약이라니… 일부 염전의 농약사용 사실로 확인 3 농약소금 2011/09/29 1,592
13974 새로나오는 LTE폰 관련 질문이요 3 핸드폰 2011/09/29 1,392
13973 양털카페트 (러그)관리법 여쭙니다 우왕.. 2011/09/29 3,790
13972 신세계본점. 쿠폰북 받으신 분. 비체쿠폰 있나 봐주세요. 플리즈.. 4 병다리 2011/09/29 1,573
13971 친정아빠의 연대보증을 섰었어요 ㅠㅠ 3 연대보증 2011/09/29 2,490
13970 장은영아나에게 이런 일이??? 20 궁금 2011/09/29 2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