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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지말라는데도 부득부득 오는 시동생과 그여자

ㅇㅇ 조회수 : 15,489
작성일 : 2011-09-12 11:10:57

저번에 글 한번 올린적 있는데..

저희 집은 시부모님 아주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남편이 큰아들이라 명절이든 제사든

저희집에서 모십니다.

작년부터 둘째시동생이 바람이 나서 얼마전에 동서와 이혼을 했는데

그 사이에 바람난 여자랑 같이 산다고 얼마전에 둘이 인사왔길래.. (인사는 핑계고

저희 월세 아파트 세준것 자기네들이  보증금만 주고 들어가 살고 싶다는 개소리하러)

어림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내쫓아버렸죠..

며칠전에 그 이혼한 동서와 연락이 되서 명절에 집에만 있으면 쓸쓸할텐데 명절음식 준비는

따로하지말고 애들 데리고 추석 아침에 우리집에 와서 밥먹고 가라 했습니다. 고3수험생 조카가

있어서 일찍은 못오고 추석 아침에 와서 밥만 먹고 가고 싶다 하길래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오라고

했습니다.. 애가 힘들다 하면 안와도 되고, 고1짜리 조카도 있는데 걔만 보내도 된다 했고요..

동서가 데리고 오고 싶음 오고 편한대로 하라고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동서는 친정형제와 친정아버지가 호주로 이민가서 한국엔 아무도 없습니다. 친정어머니는

돌아가셨고요..

어제는 막내 시동생네가 와서, 저와 같이 명절음식 준비했는데,  저녁때쯤 뻔뻔스런 둘째 시동생이

바람핀 그 여자를 데리고  왔더군요.  참.. 명절 전에 이게 뭔꼴인가 싶고,  막내 동서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지 저번에 저희집에 왔을때도 그렇게 망신을 당하고 가놓고는 이번에도 또 왔습니다.....;;

저희 남편이랑 막내시동생이랑 당황한 표정으로 표정관리 안되고, 저는 참 적극적으로 내쫓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냥 두고 보지도 못하는 묘한 상황이 되서... 내일 아침에 애들 올테니 오늘 저녁만 드시고

그냥 가라 했습니다.. 변죽좋게 예~ 이러고 나서는 티비 보고 저녁밥 먹고 전부치는거 옆에서 참견하더니

저녁까지 꼬박꼬박 잘 먹고 갔습니다...

거기까진 참아줄만 했는데 오늘 아침에 애들이 오기도 전에 그 시동생 + 그여자가 또 왔네요?

아침에 애들이 온다고 분명히 말해놨는데 저런 애비도 있는지...

동서가 애들 데리고 온다고 하는데 무슨 마음으로  또왔는지..

차례상에 절하러 왔다고 새벽에 왔더군요.. (새벽 6시쯤?)

정말 한자리에 애들하고 애들엄마까지 와도 괜찮냐고 했더니 언제고 볼일인데 뭐 어떠냐고..

휴~ 열이 뻗혀서........... 수명이 짧아질 지경입니다... 조용한 새벽부터 큰소리 내면서 내 쫓을수도 없고..

할수 없이 동서에게 다시 전화해서 그냥 시동생이 왔다는 말만 하고 마주치기 곤란하면 저녁에 오라고 ㅠㅠ

일부러 그 여자 같이왔단 얘긴 안했는데도 동서가 눈치 채고 그여자도 왔어요? 하더군요..

그리고 그냥 집에서 애들하고 밥 먹겠다고..

결국 그 인간들 차례 다 지내고 갔습니다...(쳐먹기만 하고 설거지 조차 안하고.. 뭐 바래지도 않지만)

아 이게 무슨 꼴인지... 괜히 명절 아침부터 애들 마음만 상하게 하고 동서 입장만 난처하게 한것 같아

기분이 안좋네요..

오지말라는데 부득부득 오는건 뭐며........... 이런 상황에서도 한마디도 못하고 앉아있는 남편도 꼴보기 싫고..

괜히 공부 바쁜 조카 애들 심란하게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ㅠㅠ

제일 미안한건... 동서에게죠.. ㅠ 휴~정말 미안하네요...

조금있다가 시누이들 올텐데...  참 이사람들 보면 시동생네 얘기를 뭐라해야 할지..... 

말로는 자기네들도 인연 끊는다 어쩐다 하겠지만... 그렇진 않겠죠? ;;

작년에 둘째 시동생 바람핀다는거 얘기 나왔을땐 펄펄 뛰고 화를 내던 남편과 막내 시동생도

어제랑 오늘 아침에 별말 안하고 인상만 쓰고 있는거 보면

시누이들도 말로만 욕할뿐 결국 가만히 있을듯 하네요..

명절이고 제사고 다 없애야 할 시기가 온것 같아요.. 잘됏어요 내년 설부터는 편할테니.. ㅠㅠ

IP : 211.237.xxx.5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2 11:18 AM (112.186.xxx.60)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죠
    이미 저렇게 된거 그냥 저 여자랑 잘 살아라..이런 마음이겠죠 형제들은-_-
    그러니 님도 그만 마음 내려 놓으세요
    글만 봐도 짜증나네요
    그런데 남자들은 여자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라도 절 한다는 족속들이잖아요
    그 여자가 그렇게 시동생 마음에 든다 이거겠죠 재섭다 ㅋㅋㅋㅋㅋㅋ

  • 2. ..
    '11.9.12 11:19 AM (122.35.xxx.53)

    시부모님이 계시면 님만 입장 곤란해지실 수 있지만,
    시부모님이 돌아가셨다니 님께서 동서로서, 큰엄마로서 이렇게 처신하시니 이혼한 동서와 조카들에겐 얼마나 힘이되고 의지가 될까요..
    님 참 경우 바르고 좋은분이시네요..

  • 조카 사랑
    '11.9.12 4:37 PM (112.152.xxx.130)

    님 복받으실꺼예요...조카랑 친정이 먼 동서에게 계속 사랑과 관계 유지해주세요...조카는 넘 불쌍해요-_- 큰엄마니까 조카 잘 챙겨주시고...남편한테 잘 설득해서 시동생과 불륜녀와의 관계 선긋기 해야 할꺼예요....
    저런 여우는 시동생 코치해서 자꾸 들락날락하며 비비고 들려고 하니까...휘둘리지 않게요!!

  • 3. 은우
    '11.9.12 11:26 AM (211.208.xxx.36)

    시동생이 참 한심스럽네요.
    원글님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받아들이는수 밖에요.....
    원글님 착한 마음씨 때문에 복 받으실거예요.
    경우도 바르시고.

  • 4. 천하
    '11.9.12 11:27 AM (61.83.xxx.123)

    정말 열받겠습니다.휴~

  • 5. ㅇㅇㅇ
    '11.9.12 11:28 AM (1.251.xxx.147)

    재산관리에 신경쓰세요.
    기존에도 조상한테 잘하던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잘하는건 뻔하죠

  • 6. 호시탐탐
    '11.9.12 11:57 AM (182.211.xxx.20)

    글만 읽어도 속에서 열불이 나네요 뭐 저딴 인간들이 있습니까
    지난번에 올리신 글 봤을때도 참 기막히더니만 그래도 애비라는 인간이
    수험생 자식새끼를 그리도 생각을 안 하다니 말이 안 나오네요
    따라오는 그 여자는 얼굴에 철판이라도 깔았나 헐

  • 7. ..
    '11.9.12 12:11 PM (221.156.xxx.131)

    어머머 어쩜 그렇게 비슷할까요.
    우리집도 그런인간 하나있네요. 얼마나 변죽이 좋고 얼굴이 두꺼운지....아휴~솔직히 스토커 같이느껴져 겁이날 지경이예요. 당춰 이젠 표정관리가 안되고.....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되나 하는 맘에 뒷골이 아퍼요.정말 뻔뻔하고 예의도 뭣도 없고..시댁식구라는 이유로 어디까지 참아내야 하는지..지들 사는거 간섭안할테니 제발 좀 자주 안봤음 좋겠는데....

    원글님 위로드려요.아울러 내게도....그냥 헛웃음이라도 지어야지 어쩌겠어요.ㅜㅜ

  • 8. ..
    '11.9.12 12:12 PM (220.120.xxx.5)

    이혼한 동서만 안됐네 싶어요. 피는 물보다 진하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괜히 한소리씩 해도 다

    즈그들편이에요. 속상해도 가만히 지켜보세요. 윗사람 노릇은 할만큼 하신거네요.

  • 9. ---
    '11.9.12 12:34 PM (220.86.xxx.73)

    시부모님 돌아가셨으면 원글님이 큰댁 어른입니다. 남편이고 형제고 뭐고
    안살림 맡은 사람이 제일 왕인거에요
    내가 안보겠다고 하고 듣기 싫은 소리 치워라 하면 형제고 나발이고 내집에 올 수 없어요
    저같으면 내 집 문지방 더렵혀지게시리 그런 인간들 발 못들이게 하겠습니다
    남편이 자기 와이프보다 형제가 중하다 할까요?
    내가 싫다는데 설마 자기 동생 밥술 얻어 먹게 하진 않겠죠
    내 집 재수없어지게 그런 인간들 들이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크는 아이들에겐 집안 더런 꼴
    보이게 될거고..

  • 10. ---
    '11.9.12 12:36 PM (220.86.xxx.73)

    하나더,
    꼭 그런 개차반들이 돈욕심은 많아서
    성욕만큼이나 돈욕도 많고 물욕도 지저분합니다
    성욕하고 같이 가는 거에요
    원글님네 기웃거리는것도 제사 참여하려고 오겠어요?
    얼굴 디밀다 재산 뜯어가려고 오는 거죠. 발끊게 하는게 단속하는거고
    나중에 추접한 꼴 안당하는 지름길이라고 보입니다

  • 동감
    '11.9.12 5:22 PM (72.213.xxx.138)

    아예 발을 못 들여놓게 하셔야 해요. 월세 아파트 공동명의로 돌리시거나 원글님 앞으로 돌려놓으세요.
    그거 지키려면 미리미리 손을 써두고 예비상황에 대비해 두셔야 할 지도 몰라요.
    남자들의 욕심과 비굴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

  • 11. 에구,,
    '11.9.12 2:02 PM (124.195.xxx.46)

    저번 글 봤는데 원글님 정말
    이게 뭔 안겪어도 될 마음 고생이신지.

    다음에는요
    그쪽 온대도 동서에게 미리 온다고 언질주고
    그래도 오라 하세요

    조금만 조금만 하다
    주인 내쫒은 낙타 얘기 아시지요

    결국 시앗은 꽃방석 내주더라는 말이
    처음부터 꽃방석 내밀었겠습니까
    질긴 놈이 이기는 거고

    조카들이 오해하지 않을까도 걱정됩니다.

  • 12. ..
    '11.9.12 3:19 PM (116.41.xxx.80)

    참 뻔뻔하데요. 교육상으로라도 막으시라고 말씀드려요.
    그것들 그렇게 해서 자신들의 입지를 만들려나 본데,
    조카와 동서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다들 내게 손톱만큼이라도 안좋을까봐 새여자 눈치보는데
    님의 처신이 참 고맙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직 이런 분이 계셔서 기분좋습니다.

  • 13. 내참 자식 무서운 줄도 모르고
    '11.9.12 3:21 PM (125.131.xxx.19)

    다 큰 애들 눈이 무섭지도 않은지,,, 게다가 수험생도 있는데.... 저런 사람들이 꼭 나중에는 부모 대접받겠다고 난리칠 거 같네요. 밖에서는 뭔 짓을 하든 내버려두더라도 내 집안에는 들이지 않을 거 같아요. 저같음 남편하고 싸루더라도 최소한 여자는 들이지 않겠어요. 아직 서류정리도 덜 끝났다면서요. 애들 교육에 나쁘니까요. 아이들도 다 보고 느끼고요, 나름 판단력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수험생 아이는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할까요. 안스러워요.
    그리고 저렇게 경우없고 생각없는 커플 ,,, 오래 갈까요?

  • 14. 울시누
    '11.9.12 3:22 PM (121.157.xxx.85)

    다른놈들과 여러번 바람나서 결국 남편 버리고 다른놈하고 사는 시누*하고 똑같군요
    그시동생 님댁에 엄청난 민페 끼칠 위인입니다
    시동생 목적이 있으니 원글님댁에 드나들겠죠
    울시누도 결국은 친정에 돈을 요구 하더군요.
    저하고 말한마디 안나눕니다 시누꼴보기 싫어 제사 지내고 바로 저희집 와버립니다.
    시부모님 결국은 당신 딸 편이더군요.

  • 15. 333
    '11.9.12 3:34 PM (94.218.xxx.191)

    다 돈 때문이죠..속 다 보인다. 애초에 염치있는 것들 같았음 저러지도 않아요. 바람피는 사람들은 유전자 본질 자체가 다른 듯.

  • 16. 코스코
    '11.9.12 3:43 PM (121.166.xxx.236)

    원글님이 너그럽게 보세요
    동서는 안됬지만 "그인간들"은 자식된 도리, 동생된 예의를 지키려고 온것이라고 생각하세요
    동서가 껄끄러울까봐서 시동생을 못오게 하는것은 아니라봐요

  • ㅇㅇ
    '11.9.12 4:23 PM (121.129.xxx.195)

    시동생만 오면 괜찮겠지만 꼭 그 바람난 여자를 데리고 오는게 문제겠죠

  • dd
    '11.9.12 10:56 PM (121.130.xxx.78)

    아버지 도리는 팽개치고 여자한테 미쳐 바람난 놈이
    무슨 자식된 도리, 형제간 예의를 알겠습니까.
    형제간 예의도 아니죠 저건.
    형제도 자기 자식 보기 창피할 겁니다.
    저런 놈이 내 동생이다 어디가서 말도 못꺼내죠.

  • 17. ...
    '11.9.12 4:08 PM (112.155.xxx.72)

    저 같았으면 그냥 내 쫓았을텐데.
    안 좋은 얼굴을 하더라고 앉아 있게 하고 그러니까
    열번 찍으면 안 넘어가는 나무 없을거라고 계속 치대는 거죠.
    아니면 아주 빡세게 일을 시키시던지. 질려서 도망가게.
    너무 사람이 순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숩게 보고 저렇게 나대는 거 아닌가요?

  • 18. 의문점
    '11.9.12 4:08 PM (118.217.xxx.83)

    ==명절이고 제사고 다 없애야 할 시기가 온것 같아요.. 잘됏어요 내년 설부터는 편할테니.. ㅠㅠ

    전 글도 잘 봤어요. 휴~~
    똑부러지고 글도 쏙쏙 잘 쓰시고 분명한 판단과 처신 하실 것 같아요.
    저 위에 문장 지키셔도 될 듯 합니다. 그냥 없애고 상대하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 형제지간에도 인간 이하의 짐승이면 절연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남편분께만 확실하게 통고하시고 이해시키세요.

  • 19. 님의 용단이 중요
    '11.9.12 4:42 PM (211.207.xxx.10)

    정서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치고들어와서 거부감 줄인 후에는
    결국 형제로서의 정이나 도리를 요구하고, 결국은............ 돈입니다.


    자식된 도리가 중요하다고 찾아온거면, 자식에게 할 도리나 자식의 트라우마는 어찌 그리 둔감한지.
    철두철미한 이중잣대에 치가 떨리네요. 변죽좋은 걸 넘어 사이코패스같아요.
    자식교육을 위해서라도 관계 끊으셔야 해요, 남편이 밖에서 만나는 건 뭐라할 수 없지만
    아이들 있는데 데리고 오는 건 ㅠㅠ
    빨대꽂아 님네 재산 흡입할 인간들이예요,
    늙어서 님아이들에게도 경제적인 민폐끼치지 못하게 완전 끊으세요.

  • 20. 원글
    '11.9.12 9:47 PM (211.237.xxx.51)

    모든 분들 댓글 잘봤습니다. 저에게 경우 바르다고 한 말씀은 오히려 부끄럽네요.
    동서와 대략 20년간 봐온 사이입니다. 동서도 고생 많이 하고 살았고요..
    이혼만은 안하려고 무던히도 애 썼던걸 알기에 더 마음이 아픕니다.

    윗 댓글에 물어보신 분이 계셔서....
    월세 아파트는 제 명의로 되어 있긴 합니다. 15평짜리 작은 아파트고..
    누구 명의를 떠나서 제가 있는한 그 인간들 들어와서 살게 할수는 없습니다.

    그 데리고온 바람핀 여자에게 일 안시킨건..
    절대 우리집 살림 만지게 하고 싶지도 않았고, 절대 며느리로 인정도 못하겠고요.
    당연히 제사(차례) 음식에 참여 시킬이유가 없죠.
    부정탑니다.

    어제 집에 들인것은 막내시동생네 부부도 있었고, 저희 아이와 막내시동생네 아이에게
    나가라 마라 싸우는꼴 보이고 싶지 않아서 들여보낸것이고,
    오늘 새벽엔 어이없어서 뭐 이런 저런 싱갱이 할 틈도 없었네요...


    저도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되는 딸을 키우고 있고 저번에 왔을때도
    아이교육상 안좋을것 같아 그 불륜인간들을 내치려 했으나 뜻대로 안됐네요.
    남편도 딸이라면 끔찍히 아끼면서도 지 동생문제는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런지 그 얘기만 나오면
    회피합니다 그래서 더 밉고 짜증납니다.

  • 21. 이득이 없으면
    '11.9.12 9:50 PM (125.131.xxx.19)

    스스로 깨질거예요. 원글님 고생해서 모은 재산 그쪽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단속 잘 하시구요. 내놓은 유책배우자니까 있는 재산은 가능하면 다 동서분께 돌리시구요. 애들 교육비도 확실하게 챙겨야 하구요. 가능하면 돈을 마르게 하세요. 여자가 경제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구도 잘 살면 사랑이겠죠? 그런데 왠지 감이 돈 떨어지면 여자도 떨어질 듯...후안무치한 인간들이 으레 그러하듯.. 만에 하나 정말 사랑이었다면 최소한 아이들 대학 갈 때까지 기다려주고,, 절차 제대로 밟아 재혼할 거 같아요. 자기들 사랑에 자신이 있다면 말이죠. 더 솔직히 말하면 저런 류는 동서분이 도장 찍어주지 말고 좀 더 버티시는 게 나은데,, 그리고 여자가 떨어지고 나서 이혼을 하든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드니까 뭐라 할 순 없지만요. 에휴,, 안타깝네요.

  • 22. 롤링팝
    '11.9.13 9:13 AM (124.56.xxx.16)

    원글님 ..
    현명 하심니다..
    잘하셨고 ..시누님들 .형제분들 행동도 이해가 갑니다 ^^
    그냥 그렇케 인정 하고 넘어 감니다..
    제일 안쓰러운 이혼 하신 동서 조카들 보듬어 주셔서 제가 다 감사 함니다.
    저도 막내 며늘 이면서 시어머님 까지 모시고 살면서 온집안 교통 정리하면서 살어 감니다..
    우리는 시숙이 여러번 결혼 했고 ..시누들 .형제 사이가 안좋은 집임니다..
    윗글님 베푸시맘 이쁘시고 ..존경 함니다..
    저도 새로운 큰엄마 가 명절에 오면 일을 안시킴니다..
    혼자 다해요.. 이해 함니다..
    동서분,, 형제분들..시누님들이 따뜻하게 해주면 하는 바램닙니다..
    좋은글 잘보고 ..

  • 23. ㅇㅇㅇ
    '11.9.13 12:38 PM (115.139.xxx.45)

    바람나서 살림 차린 년놈치고 돈 떨어지고도 붙어 있는 것들은 없더군요.
    그 인간 바람에 대한 죗값은 둘 째치고..
    님네 재산은 님 자식들 시집 장가 보내야 하니 잘 단도리 하세요.

    보통보면 형제네 재산 쉽게 탐내고, 신세 지는 사람들은
    그 형제의 자식들이 결혼하면 조카한테도 들러붙더군요.
    미리미리 단도리 해야해요

  • 24. 에구머니나
    '11.9.13 5:20 PM (175.195.xxx.3)

    아파트 이야기 나오는 걸 보니 자꾸 얼굴 트고 자리 잡아서 뭐라도 얻을 생각을 하나봅니다
    작은 여자가 재혼하고 그 집안 사람 대접 받고 싶겠지요
    아파트 건을 보니 싹수가 노란 시동생입니다. 명절에 시동생만 오고 그 여자 오지 말라고 말할 어른이 안계신가요? 바람난 남편들 데리고 오는 여자는 대부분 큰 도둑들이지요.
    겉만 사람일 뿐 인두겁을 쓴 여우나 늑대일 거에요. 왜 사람 대접해줍니까?
    썰렁할 정도가 아닌 귀신 쫒듯 해야죠. 미친 개 쫒듯 ..가족들도 많은데 왜 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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