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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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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슴수술 한 해 40만 명

망고 조회수 : 13,891
작성일 : 2011-09-11 01:14:50

가슴 성형 목적으로 한국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실리콘 젤 보형물(사진)이 영구적으로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FDA는 “연구 결과 유방암 수술 후 재건을 위해 실리콘 젤을 가슴에 삽입한 여성의 50~70%, 가슴 확대 수술을 위해 사용한 여성의 20~40%가 8~10년 내에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작용의 종류로는 통증을 유발하거나 보형물 주위가 굳어져 유방 모양이 변하는 현상이 있다.

제프 슈렌 FDA 의료장치·방사선 보건실장은 “실리콘 젤뿐만 아니라  (기존 유방 확대수술 방법인) 식염수 보형물도 유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이 보형물들이 영구적이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성형외과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실리콘 젤 또는 식염수를 이용해 유방 수술을 받은 사람은 지난해에만 40만 명에 달한다. 국내 최대 실리콘 젤 수입업체인 동방의료기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한 해 2만 명가량이 실리콘 젤 유방 보형물 삽입 수술을 받는다 . 지난 2009년 한 해에만 3만5000개의 실리콘 젤이 수입됐다. - 중앙일보 남형석 기자

인구는 한국의 6배 좀 넘는데 가슴 성형 건수는 20배 네요.

미국애들은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가슴 성형 수술 받기도 하고

여군 모집할 때 군대에 오면 가슴 수술해준다고 광고하더라구요.

이탈리아에서도 미성년자들이 가슴 수술 받는 경우가 많아져 사회 문제가 되서

18세 미만은 가슴 수술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하던데

그만큼 서양은 가슴 수술이 굉장히 흔하고 보편적인 것이라는 반증이겠죠.

한국보다 얼굴 성형 수술 비율은 덜한지 몰라도

서양은 한국보다 가슴과 엉덩이에 보형물 넣는 수술을 몇 배나 많이 하던데

우리보고만 성형공화국이라 비꼬는 그들이 참 양심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예전에 오프라 윈프리가 방송에서 한국을 성형 대국이라고 비판한게 생각나서요.

타이라 뱅크스도 비슷한 방송을 했구요.

물론 성형순위 세계 4위이자 아시아 1위인 일본과 아시아 2위인 대만이 (한국은 세계 27위, 아시아 4위)

아예 혐한 담당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예 대놓고 한국을 성형공화국이라 비난하고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혐한 감정 조장하는 날조 왜곡 동영상을 유포하고 다니는 건 더 가관입니다만...

참고로 한국에서 이뤄지는 성형 건수의 30%가 

성형을 위해 원정관광 온 중국인에게 이뤄지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또 일본인들도 값이 싸서 한국으로 성형하러 굉장히 많이들 오죠.

그러니 실제로 한국에서 이뤄지는 성형 수술 중 진짜 한국인이 하는 수술은 약 60% 이하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성형 순위도 좀 더 내려가겠죠. 

한국이 그렇게 만만한가, 왜 우리보다 훨씬 더한 것들이 한국에게 오명을 못 씌워 안달인지

이래저래 생각해도 참 열받는 일이네요.

IP : 58.121.xxx.1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1 1:22 AM (1.177.xxx.202)

    어쨋거나 최종 결론은 불쌍한 남자들입니다 결혼해서 2세를 낳으면 영 다른애가 나오니..

  • 2. ocean7
    '11.9.11 1:28 AM (71.231.xxx.6)

    젊었을때 가슴이 빈약했어도 출산후 모유수유후 가슴이 너무 커서 고민인데
    젊은애들이 왜 저럴까요?

    가슴이 크면 옷태도 없어요 뒷목도 당기고요
    달리기할땐 가슴이 엄청 부담되구요 ㅠㅠ

    작은가슴을 가진사람들은 지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 네~
    '11.9.11 1:36 AM (121.130.xxx.78)

    제가 다른덴 몰라도 가슴은 지적입니다. ㅠ ㅠ

  • 3. 어이구
    '11.9.11 1:30 AM (1.177.xxx.202)

    무슨 말씀을요 여자옷은 가슴을 강조하는 옷이 대세입니다. 아무리 얼굴이 이뻐도 가슴이 빈약하면 진짜 볼품 없어 보인다고 말하는게 남자들이죠.. 가슴크면 남자들한테 첫인상에서 90은 먹고 들어갑니다. 지적이라뇨 그럼 한여름이나 비키니 입을때 무슨 뽕을 그리 채우는지요.. 납작 그대로 다니면 될것을..

  • 4. 미국여자들은
    '11.9.11 1:55 AM (99.187.xxx.8)

    기본적으로 가슴들이 무척 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랑은 비교도 안되게요.
    아마 정말 가슴작은 미국여자들은 컴플렉스 무척 가지고 살듯해요.
    일반여자들이 얼마나 큰지 몰라요.
    그래서 가슴수술하는 여자들이 이해가 되요.
    얼굴 성형보다요.

    대신 한국은 얼굴성형이 훨씬 많지요.
    쌍수는 수술도 아니잖아요.

  • 에구
    '11.9.11 2:53 AM (222.237.xxx.104)

    미국이나 서양 쪽은 이미 1970년대에 성형이 보편화 되었어요.
    걔네는 1930년대에 드럼세탁기 쓰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우리보다 훨씬 앞선 기술 문화를 가진 나라들이에요.
    미국여자들이 가슴이 무척 크다고요?
    1970년대 이미 성형이 보편화된 선진국이고
    매해 40만명씩 가슴 수술을 한게 차곡차곡 쌓여왔으니 당연히 일반인들도 가슴이 크겠죠.
    게다가 서양인들은 우리하고 문화가 달라서 가슴 수술을 해도 굉장히 크게 합니다.
    우리야 1990년대 들어서 겨우 성형붐이 시작되었고 가슴 쪽은 아직도 2만명 수준밖에 안 되고 있지만
    미국 애들은 우리보다 일이십년 전부터 매년 40만명씩 차곡차곡 쌓여 온 겁니다.
    그러니 일반인들도 다들 큰게 너무나 당연한거에요.
    일본도 이미 1980년대에 우리보다 먼저 성형붐이 대대적으로 일었었기 때문에
    지금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성형에 대해 더 별 말 안 하는 거에요.
    물론 일본인들 특성상 한국 사람들처럼 자기 성형했다고 떠벌리는 성격도 원래 아니구요.

  • 아뇨
    '11.9.24 10:09 PM (220.116.xxx.39)

    미국도 자연산 글래머 (큰 가슴 날씬한 몸매) 는 레어 아이템입니다. 날씬하고 큰 가슴은 수술이에요;;

  • 5. 그지패밀리
    '11.9.11 2:47 AM (211.108.xxx.74)

    그런데 제가 미국에 갔을때 느꼈던건 대체적으로 큰가슴의 여자는 한국사람과 비교안되게 또 뚱뚱한 경향이 있어요...저는 미국갔을때 비만이라는게 이런거구나 라는걸 몸소 느꼈거든요.한국비만은 명함도 못내밀겠던데요..ㅋ
    암튼 살이 찌면 가슴에도 살이 많이 찌니깐 원래도 크겠지만 더 커지잖아요.
    보통 날씬한여자들중에 가슴이 아주 큰경우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솔직히 의심이 가긴 매한가지.
    요즘 한국도 연예인들 가슴은 다들 손보는 추세라..

    저도 가슴큰 집안내력때문에 제 몸에 비해 많이 커요..그래서 한국브라는 대부분 뽕이 들어간관계로.
    거기다 가슴 작은 여자용이 너무 많아서 외국사이트가서 뽕없는것.와이어 없는것 거기다 풀컵으로 찾으러 돌아다니거든요.한국브라는 저랑 맞는게 거의 없어요.
    사이즈의 문제라기보다 다양성의 문제..한국브라는 진짜 천편일률적이라.
    여튼 거기가면 최대사이즈가 어마어마하더군요.
    그럼에도 그렇게 더 키우는거보면 뛸때 괜찮나 싶기도 해요.

  • 미국거주
    '11.9.11 3:12 AM (99.187.xxx.8)

    미국 젊은여자들 중에 날씬하면서 가슴 큰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뚱뚱하면서 가슴큰건 어디나 다 있는 얘기구요.
    정말 헉소리 나게 몸매 예쁜애들이 널려있어요.
    다리까지 길고요.
    미국살면서 몸매는 바로 좌절되지요.
    게다가 중국사람까지도 다리길고 가슴도 큰편이고요.
    뒷모습만 봐도 아시안중에 한국사람은 바로 알수가 있어요.
    긴허리 밋밋한 가슴들 거기에 얼굴도 큰편이고요.

    백인애들이 우월하게 태어난건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너무 잘 났답니다.
    한채영가슴이 미국애들 중에 실제로 있는 가슴들이에요.
    그래서 한채영도 미국사이즈로 수술한거구요.

    가슴수술은 아무리 자연스럽다고 해도 보형물이라서 다 티가 나요.
    전 짐을 다니는데 누구나 가슴수술한여자들은 금방 알수가 있지요.
    실제로 좀 보긴 봤어요.

  • 으잉
    '11.9.11 6:31 AM (222.237.xxx.122)

    몸은 날씬한데 가슴만 자연산으로 한채영 만한 미국여자들이 많다면
    헐리우드 배우나 유명 모델 중에도 그런 몸매가 엄청 많아야겠죠.
    하지만 실상은? 그런 서양 연예인 없던데요.

    잘 볼 줄 모르는 분들은 가슴이 자연스럽게 처지고 퍼지면 무조건 자연 가슴이라고 생각하시던데
    모양만 가지고는 수술 여부 구별 못 하게 된지 꽤 오래됐어요.
    공처럼 땡글땡글한 사람들은 수술을 잘 못한 거거나
    많이 작다가 꽤 크게 하고 싶은 경우 두어번에 걸쳐 늘려주면서 수술해야 하는데
    그냥 한 번에 팡 키워버려서 그런 거구요.
    요즘은 얼마든지 자연 가슴보다 더 자연가슴 같이 수술할 수 있습니다.

    대신 수술 여부를 구별할 때 보는 부위가 따로 있는데요,
    수술 안 했다고 우기는 가슴만 굉장히 크고 몸은 마른 서양 연예인들도 그 부위가 잡힌 사진을 확인하면
    다들 수술이더라구요.

    제시카 고메즈도 과거 사진 나오기 전까지 다들 진짜 가슴인 줄 알았잖아요?
    근데 굳이 과거 사진 없이 지금 모습만 봐도 수술인지 판단할 수 있지요.
    다만 그걸 알려주면 셩형외과 영업에 다소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까 굳이 말하지 않을 뿐.
    근데 눈썰미 있는 여자분들은 자기 몸을 보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 나오니까 아시는 분들도 꽤 많죠.
    남자분들은 자기 몸에 없으니 잘 모르지만요.

    그리고 팔다리 비율은 백인보다 흑인들이 더 길구요,
    얼굴 작은 건 백인, 흑인 둘 다 비슷하더군요.

  • 6. ㄴㅁ
    '11.9.11 10:15 AM (121.130.xxx.130)

    윗님 그곳은 겨드랑이??

  • 7. 미국여자들
    '11.9.11 1:25 PM (59.6.xxx.65)

    가슴이 큰거만큼 그만큼 뚱뚱해요


    헐리웃 배우들에게서나 보는 놈매는 진짜 헐리웃 이야기일뿐이구요


    대부분 일반 시민들 여성들 보면 뚱뚱 비만에 가까운 여자들이 가슴도 엄청 크더라구요

  • 8. 그지패밀리
    '11.9.11 5:17 PM (211.108.xxx.74)

    맞다니깐여. 가슴이 무진장 크면 몸도 뚱뚱해요..
    진짜 우리나라 수준으로 날씬하면서 가슴 빵빵하면 미국도 가슴수술 한 가능성이 높죠.
    원래 가슴수술 많이 하는 나라인데.
    외국배우들 보면 완전 날씬녀들 가슴은 다 수술한 가슴이잖아요.
    우리나라도 엄청빼고나서 가슴만 키우는거고.


    미국도 살을 엄청뺀다음에 가슴성형하러 고고씽하던걸요.
    엉덩이는 확실히 그쪽애들이 크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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