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키리크스-노 대통령이 근본적으로 한국 정치를 혁신하고 사심없이 정치개혁을 추진

참맛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1-09-08 00:44:05
위키리크스-노 대통령이 근본적으로 한국 정치를 혁신하고 사심없이 정치개혁을 추진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495381.html

-

우선, 노 대통령의 국내 업적에 대한 평가는 대북정책이나 한-미 관계보다는 상대적으로 후한 편이었다. 노 대통령이 퇴임한 2008년 2월25일치 주한 미 대사관의 전문을 보면, “노 대통령을 폄하했던 사람들조차도 인정하듯이 그의 집권기간 동안 중요한 성과가 있었다”며 검찰, 국세청, 국정원 등 3개 기관의 권력남용 관행이 “노 대통령의 집권기간 동안 극적으로 쇠퇴했다는 점은 일치된 견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주의는 여전히 살아있지만 영향력이 훨씬 줄었다고 지적했다.

전문은 노 대통령이 근본적으로 한국 정치를 혁신하고 사심없이 정치개혁을 추진했다며, “이는 숭고하지만 달성하기 쉽지 않은 목표였다”고 평가했다. 전문은 “특히 많은 한국인을 불쾌하게 만드는 그의 개인적 스타일로 (목표 달성이)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이런 점을 두루 고려한 듯, 전문은 요약본에서 “노 대통령은 자신을 과거의 인물들, 특히 동시대인보다는 역사가들이 더 후한 평가를 내렸던 트루먼 대통령과 비교하며 위안을 삼는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


양심을 가진 사람들에겐 제대로 보이지요.

IP : 121.151.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9.8 12:44 AM (121.151.xxx.203)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495381.html

  • 2. 1층
    '11.9.8 12:48 AM (110.8.xxx.187)

    근데 아까 이 글을 가지고 장난친 거였군요. 그러게요 그럴 리가 없는데, 원문 대라니까 지가 긁어온데나 대고 앉았고... 하아.. 그런류들을 볼때마다 참 기운 빠집니다...

  • 3. ..
    '11.9.8 12:52 AM (58.77.xxx.33)

    정말 아깝고 아까운 분을 우리는 잃고 말았어요 ㅠ
    살아 계셨으면 우리가 우왕좌왕 할때 나침반이 되어 줄실분이였는데요...

  • 4. 그에비해 엠비는
    '11.9.8 1:04 AM (125.177.xxx.83)

    한국일보
    美, MB취임 넉달만에 무능력 리더 낙인… "후세인 잘 알아" 美에 이라크전 훈수도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907215...
    ................
    미국은 2008년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 전반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촛불시위 저변에 반미 민족주의가 깔려있는지 탐색하던 미국은 그 해 6월 3일자 외교전문에서 "시위 초점이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넘어 이 대통령의 '불도저식'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분노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이 참패한 6ㆍ4 재보궐선거 다음날 전문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는 쇠고기 협상 등 이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반영한 것이라는 인식이 여야를 막론하고 널리 퍼져 있다"고 했고

    6월 11일자 전문은 이 대통령이 상황을 진정시키지 못하는 이유로 이 대통령과 참모진의 경험 부족을 꼽았다.

    2008년 한미 정상회담 전 쇠고기 시장 개방 의사를 밝힐 정도로 친미적 속내를 비친 이 대통령과 달리, 미국은 이 대통령에 대해 냉정한 시각을 유지했다.

    그 해 6월 16일자 전문에서 주한 미 대사관은 "취임 4개월 지난 시점에 지지도가 10% 밖에 안 될 정도로 이 대통령은 신뢰를 잃었다"며 '무능력한 리더'(crippled leader)라고 표현했다.

    또 이명박 정권 내각 대부분이 소망교회와 고려대 출신 인사들로 채워졌다고 전한 뒤 전문가와 상의하거나 여론을 수렴하지 않고 섣불리 정책 결정을 하는 아마추어 성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런 배경에서 촛불시위를 계기로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SMA) 등 민감한 이슈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미뤄 이 대통령이 위기에서 벗어나게 도와야 한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도 '21세기 전략적 동맹'인 이명박 정권에 대한 기대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5. 그에비해 엠비는
    '11.9.8 1:06 AM (125.177.xxx.83)

    저런 보고서 보면 미국은 정말 정확하게 사태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어요
    아무리 미국 쇠고기를 수입해서 본인들 나라에는 고마워도 아마추어이고 무능력한 리더라는 건 냉정하게 평가~

  • 6. cripple
    '11.9.8 1:47 AM (121.172.xxx.165)

    crippled leader 라니.. 이런 형용사를 쓰다니 정말 쪽팔리네요.

  • ㅋㅋ
    '11.9.8 2:41 AM (184.144.xxx.59) - 삭제된댓글

    쪽팔리네요 정말, 그런데 통쾌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사전을 찿으려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cripple의 사전적 의미를 추가합니다~~

    cripple [krpl]

    1.절름발이, 지체 부자유자; (일반적으로) 신체[정신] 장애자, 무능력자; (총에 맞은) 동물.
    2.…을 절름발이[불구]로 만들다, 병신으로 만들다.
    3.(지체가) 부자유한, 불구의; 능력이 떨어지는.

  • 7. 그지패밀리
    '11.9.8 2:42 AM (211.108.xxx.74)

    에혀....돌아가셨을때가 생각나네요..제가 그때 하도 많이 울어서 우리애가 일기장에 생생하게 적어서 내는 바람에 우리애 담임이 제정치성향을 단박에 알게 되었다눈...일주일은 울었던것 같아요.
    그전에 또 최진실땜에 한 삼일울고..제가 평소에 눈물이 없는사람이라 우리애가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제 모습보고.ㅠㅠㅠㅠㅠ

  • 저희애두요...
    '11.9.8 2:58 AM (122.32.xxx.10)

    저희집에 티비가 없어서 밖에 일보러 나갔던 남편이 전해준 소식에 컴퓨터 켜던 손이 얼마나 덜덜 떨리든지..
    설마 설마 하면서 포털 화면이 열리자마자 통곡하는 저를 보면서 저희 아이들이 영문도 모르고 함께 울었었어요.
    그리고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참지못해 아이를 붙잡고 쏟아냈는데, 그걸 일기장에 다 써놨더라구요...
    이 짧은 댓글을 쓰면서도 다시 눈물이 나네요. 정말 너무 아까운 분을 보내드렸어요. 원통합니다. ㅠ.ㅠ

  • 8. 대한민국당원
    '11.9.8 10:11 AM (114.200.xxx.24)

    일주일을 눈물 흘렸다...-_-;; 중앙에서 댓글 놀이하면서 쥐는 절대로 대통령 하면 안된다. 딴나당 모든 의원이 다 대통령해도~쥐는 안된다!! 노통 지키려고 나름 조중동 회원도 가입하고 말도 안되는 얘기도 했었지요.노통을 좋아하라는 얘긴 아닙니다. 개인마다 입장이 있고 호불호는 있는 것이니~ 중앙 노통? 병원? 그런 기사를 아침 7시 쯤 본 거 같네요. 조중동의 중앙이? 또 노통을 씹지 못해서 그런가 보다하며 창을 닫았지요. 몇시간 잠을 청한 후 컴을 켜 보니 노짱께서 삶을 포기하셨다. 그런 기사가 보이더군요. 전과 14범 쥐가 청와대 가면 분명 복수(?)하려고 할 것이다. 더러운 놈이니깐! 자신의 죄는 한없이 가볍고 노통을 재물로 삶아서~ 자신에게 이권이면 뭐든 다 할 놈‥. 쥐를 찍은 인간들 투표권 몰수(?)하는 법을 만들어야 해ㅋㅋㅋㅋ;;; 쨔증난다.아~ ㅅㅟ발~

  • 9. 저는 그래서
    '11.9.8 12:01 PM (1.246.xxx.160)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때 미국이나 일본에서 안드러나게 많이 도와줬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님 계실때 얼마나 맘졸였겠어요,지구상에 유일하게 한분 그런 훌륭하신 대통령을 갖고있는 우리나라
    특히 MB와 닮은 부시는 음모를 꾸미지 않았을까,
    결국 우리는 막강한 그들의 바램대로 초라한 한국으로 거듭나고 있는거고.,

  • 10. 마니또
    '11.9.8 9:17 PM (122.37.xxx.51)

    지금도 슬퍼요
    그러나 안철수교수의 등장에 다시 희망이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3 책 많이 본 사람과 안본 사람 차이가 나냐는 글 읽고 44 .. 2012/01/21 14,627
56862 여의도 근처 초중학군 어디가 좋은가요 2 고민중 2012/01/21 1,021
56861 간에 좋은 음식 알려주세요..... 15 부인 2012/01/21 2,561
56860 까르띠에 발롱블루 면세가격 아세요? 1 시계 2012/01/21 33,223
56859 어린 시댁조카들한테 선물? 돈? 5 음... 2012/01/21 916
56858 스마트폰 인터넷을 공유기로 연결 해 집 인터넷에 사용해 보신분.. 4 라일락 2012/01/21 1,576
56857 꼬지하실때 맛살, 햄, 쪽파..흰색은 무엇으로? 13 명절전 2012/01/21 2,788
56856 아기낳고 나니 결혼 후 처음으로 이혼 생각만 드네요... 30 산후우울일까.. 2012/01/21 17,864
56855 시가와 시숙과 또남편 14 자존감바닥!.. 2012/01/21 3,065
56854 요즘 꿀 가격이 어떻케 되나요? 1 jp-edu.. 2012/01/21 621
56853 다이어트와 운동 - 러닝머신 8 꿀꿀 2012/01/21 2,141
56852 급질) 극심한 통증에 SOS ..... 2 엄청난 통증.. 2012/01/21 1,122
56851 내가 들은 뜨악한 커플 31 뜨악.. 2012/01/21 14,963
56850 아마존 리턴 관련 해석 부탁드려볼게요! 3 영어지못미 2012/01/21 1,077
56849 <고성국 선거특강> 을 봤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3 ..... 2012/01/21 956
56848 제사 모시는 맏며느리 분들께 의견 좀.. 11 82 2012/01/21 2,836
56847 키플링 가방 유행 지났나요? 4 가방 2012/01/21 4,694
56846 K-POP의 이하이 정말 대박예감이예요. 1 nancy 2012/01/21 2,209
56845 기독교인과 무신론자가 소통하기를 바라면서 3 썩다른상담소.. 2012/01/21 694
56844 창고 정리 잘 되어있는 블로그나 사진 좀... 창고 2012/01/21 1,848
56843 스위스VS일본 어디가 더 잘사는나라죠? 6 마크 2012/01/21 1,749
56842 스트레스 심한 상태에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3 ..... 2012/01/21 959
56841 힘들어요 MB OUT.. 2012/01/21 471
56840 도와주세요. 중국어 了(le)용법이 어렵네요... 5 율리 2012/01/21 3,719
56839 이 남자 계속 만나야할지 그만 만나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아요 37 미소 2012/01/21 10,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