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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싸웠는데 .. 전 제 잘못을 모르겠어요--> 인제 알겠어요!

삐리리 조회수 : 13,359
작성일 : 2011-09-07 09:58:33
어제 신랑이랑 이야기하다가 가벼운 말다툼을 했는데 신랑이 저보고 성격좀 죽이래요
평소 신랑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척 친절한 편이고요 화도 잘 안내는 성격이에요 그리고 남한테 피해 주는 것을 무척 싫어하고요
전 제 목소리를 내는 편이고 부당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이야기 하고 정정 요구 합니다. 
한마디로 까칠한 성격이지요 
암튼 어제 내용 보시고 쿡 회원님들 판단 좀 부탁드려요 
신랑 형제는 누나만 셋이고요 그 중 큰 누나는 약간 대장부 스타일이에요 
큰 시누가 보험을 가입하면서 알게 된 보험설계사분과 인연이 되어서 저희 시댁 식구들 모두 모든 보험이든 그 분께 가입을 하고 있어요
작년에 제가 결혼 하면서 저희집 자동차 보험을 제 명의로 그 분께 가입해서 저도 그 분과 인연이 된 것이지요 
그런데 마침 회사 보험 만기일이 촉박하게 다가와서 그 분께 연락을 해 봤어요 
법인차량 보험도 취급하시냐고 했더니 취급하신다며 자기한테 연락 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견적 부탁하면서 저희 회사 사업자 번호를 카톡으로 알려드렸더니 사업자등록증을 팩스로 보내 달래요 지금 외부에 나가 있으니 오후에 들어가서 확인 하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바로 보내고 사업자등록증 보냈다고 카톡까지 했어요 근데 그날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어요
기다리다 다음날 오전에 전화를 했어요연락이 없으셔서 전화드렸어요 확인 해 보셨어요? 라고 했더니
그 분 께서사업자등록증이 안 들어왔던데요? 
전 이대목에서 좀 어이가 없었거든요.
그 일은 본인 직업이고 전 고객이고 약속 한 시간에 일을 처리 못(안)했으면 사정이 있어 못했다던지 다른 사유를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마치 제가 사업자등록증을 안 보낸 것처럼 이야기 하는게 웃겼어요.
분명 보냈다고 까지 연락을 했는데 만약 그날 오후에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안 들어왔으면 저한테 연락을 해서 사업자등록증 송부 여부를 물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바쁘신 것 같은데 다른 쪽에 알아볼게요 그랬더니 그분 기분 나쁜 말투로네 그러세요이러네요.

그 얘기를 신랑한테 했더니 (신랑 식사 할 때) 얼굴 표정 싹 바뀌더니누나 친군데 (갑자기 그분 누나 친구로 둔갑) 누나한테 전화해서 얘기 하겠구만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누나 친구야? 그랬더니 누나 친구래요.
전 그냥 보험으로 인연이 되어서 알게 된 사람인줄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로 둔갑한 것도 그렇고 신랑 표정과 말투도 그래서 전 기분이 나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세 번을 물었어요 내가 잘못했어? 신랑 표정 아직도 굳은 채로아니 라고 두 번 대답하고
 세 번 째 숟가락 딱 내려 놓으면서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하냐고 버럭 하는 거예요. 

 신랑입장은 누나 친군데 괜히 물어봐놓고 다른데에 한다고 하면 그 사람은 기분이 좋겠냐고 
팩스가 안 들어왔다고 하면 다시 넣어준다고 하면 되지 까칠하게 다른데 알아본다고 하면 그 사람은 좋겠냐고

 제 입장은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을 하는데 그분께 가입하고 싶지 않다. 예요.

 어제 그렇게 싸우고 대충 화해는 했는데 전 화가 나요 남편은 항상 이런식이예요 제 성격이 조금 까칠하다는 이유로 (제 셩격을 안다는 이유로)누구와 작은 언쟁 등이 있으면 무조건 상대방 편이예요


 얼마전에도 경동시장 갔다가 뒤에 따라오던 아저씨가 제 발 뒷꿈치를 확 밟는 바람에 제가 놀라서 어머! 하면서 뒤를 돌아봤더니 그 아저씨왈 뭐? 난 모르고 밟았어! 이래서 제가 '그래서 제가 아저씨한테 뭐라고 했어요?' 했더니 신랑이 저보고 넌 왜 싸우려고 하냐... 이런 사람이예요
시엄마가 그 아저씨한테 막 뭐라고 하긴 했지만 남편은 그냥 분란? 만들기 싫어하는 평화주의자? 쯤?

 전 그게 너무 서운 한 거예요 

아 글고 오늘 아침에 진짜 누나 친구냐고 물어봤더니 그렇게 돼서 친구가 됐지 요러고 있어요

 제가 그렇게 까칠한건가요?



-----------------------------------------------------------------------------------------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까칠 하다는 건 저도 알고 있었지만 남들 눈에는 좀 심하게 보였을 수 있었겠네요;;
그리고 그런 저를 잘 이해해 주는 남편이 새삼 고맙게 느껴지고요
사실 신랑도 저한테 자주 그런 말 하거든요 
좀 여유롭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그래요 전 좀 여유롭지 못 한 편이고 부정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고쳐야 겠지요.. 

아 그리고 제가 매사에 까칠하진 않아요.
제가 부당하다고 느낄 때 그런 편인데 (부정적인 성격 탓에 그런 부분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여유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10.219.xxx.133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세번
    '11.9.7 10:01 AM (121.160.xxx.196)

    저라면 담박에 다른데 알아본다는 말은 못할것 같네요

  • 2. ..
    '11.9.7 10:05 AM (175.113.xxx.80)

    전 팩스 안들어왔다 하면 더 말안하고 다시 보냅니다.
    남편이 누나 친구라고 하면 시누에게 직접 확인해 보면 알게 되겠죠.
    남편은 이런 저런 일로 자기 핏줄에 관한 안좋은 얘긴 듣고 싶어하지 않아요.
    아니 제 남편은 친가, 처가 모두 고생스러고 안좋은 이야긴 듣고 싶어 하지 않아요.
    신경쓰고 감정소모가 되는 그런류...
    좋은 얘기만 합니다.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만 이야기 해요.

  • 원글
    '11.9.7 10:11 AM (210.219.xxx.133)

    결혼 경력이 짧아서 제가 아직 모르는게 많네요
    많이 경험하고 배워야 하는 것 같아요

  • 3. 나모
    '11.9.7 10:05 AM (121.136.xxx.67)

    사업자 등록증이 진짜 안들어왔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직 안 보냈나보다, 내일 오전까지 기다려보자...

    혹은

    받았는데 깜빡한 거 들키고 싶지 않아서 님 말씀대로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데
    상대방 실수에 조금만 여유를 갖고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애요.

    뭐? 난 모르고 밟았어!...
    그 아저씨 웃기네요.
    근데 그 아저씨란 사람과 상대방에 대한 실수에 발끈 화내는 님과 그리 달라보이지 않아요.

  • 원글
    '11.9.7 10:14 AM (210.219.xxx.133)

    오후에 연락준다고 했는데 다음날 되도록 연락 안 한 거는 실수라고 보기 힘들어 보였어요

    그렇게 따진다면

    제 실수에 그 아저씨와 저를 같은이 취급하신 님도 말씀하신 님도
    그 무례한 아저씨와 달라보이지 않아요

  • ..
    '11.9.7 6:46 PM (61.109.xxx.34)

    이 대목 보니...남편말이 맞네요. 뭐든 싸우려고 든다는 성격...

  • 4. 나라냥
    '11.9.7 10:05 AM (61.36.xxx.180)

    1. 님 좀 까칠한거 맞으심(까칠하다기보단 언어의선택과, 말투에서 까칠하다고 느껴지게함)
    2. 남편분이 이해가 없음(그런 아내하고 같이살면 좀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데 그게 없음)
    3. 님이 성급하신거 맞음. 팩스 못받았을수도 있음. 보험사무실은 복잡하고 바뻐서 바로 확인안하면 사라지기도함.
    물론 설계사가 바로 확인안해서 분실했을수도 있지만, 남탓을 하기보단 한번더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됨

    저도 님과 비슷한 성격이에요. 일단 목소리가 카랑카랑해서 화안내는 상황인데도 상대방이 화낸다고 오해할만한 목소리와 성격을 갖고있죠 ㅡㅡ;;
    남편하고 얘기할때도. 남편이 화내면. 왜 화내?라고 내가 묻죠. 그럼남편왈. 당신이 먼저 화냈잖아..
    -_-; 전 화낸적 없는데 오해하는거죠.. ㅠ.ㅠ
    그걸 알기때문에 일부러 조용조용 얘기하려하고, 목소리톤이나 단어선택에 신중을 기합니다.
    원래 타고난걸 어쩌겠어요. 선천적인걸 후천적인 노력으로라도 바꿔야지요.

  • 원글
    '11.9.7 10:15 AM (210.219.xxx.133)

    네 노력 해야겠지요;;

  • 5. @@@
    '11.9.7 10:06 AM (58.149.xxx.122)

    아이구 눈이야

  • 원글
    '11.9.7 10:15 AM (210.219.xxx.133)

    다시 보기 좋게 했어요;;

  • 6. 합리적으로하세요
    '11.9.7 10:10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그냥 그쪽은 시간될때 견적 넣게 놔두시고
    다른데 비교견적 더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견적이 비슷하면 기존분에게 하시고 5만원이상 차이나면 다른곳 알아보겠다고 하시면 될것을..
    견적도 나오기전에 그 보험사분한테 다른데 알아보겠다고 한건 조금은 성급하신거 같아요.

    그리고 남편분은 누나가 무서우신가보네요.
    마누라를 무서워해야지...ㅋㅋㅋ

  • 7. 태양
    '11.9.7 10:12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아주 조금 까칠하신 듯해요.
    근데 그 보험설계사분도 까칠하시네요
    남편분이 매사에 님이 까칠하다는 생각을 하셔서 저런 반응이신 듯.
    남편분의 시각을 바꾸기 위해 가끔씩 동글동글한 면도 부각시켜주셔요 ㅎㅎ

    근데 글 정리 좀 해 주시면 좋겠어요 어지러워요

  • 8. ...
    '11.9.7 10:15 AM (118.176.xxx.72)

    보통 회사 같은곳에 팩스 보낼 때는 한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 보내고 나면 바로 전화로 얘기하고
    확인하죠. 넣었으니 받으라고....

    원글님이 매사에 까칠하긴 하시네요...

  • 9. ㅇㅇ
    '11.9.7 10:16 AM (116.33.xxx.76)

    님이 좀 빡빡한 성격인거 같네요. 팩스 정말 못 받았는데 재촉하긴 좀 그래서 가만히 기다린 걸 수도 있잖아요.
    발 밟은 아저씨도 미안함의 표현이 저런 식으로 튀어나온건데 저렇게 받아치면 무안해요.

  • 10. ...
    '11.9.7 10:16 AM (180.71.xxx.129)

    자신뿐아니라 주변을 피곤하게 만드는... 좀 릴렉스해지세요
    예전 저를 보는듯하네요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세요 ㅡ.ㅡ;;

  • 11. ..
    '11.9.7 10:17 AM (211.253.xxx.235)

    그렇게 단박에 '딴데 알아볼께요'소리는 못할 듯.
    어차피 당장 가입하려는 게 아니라 견적을 내보려던 거잖아요.
    그럼 팩스 다시 보내시고 견적뽑으라하고 다른 곳에 견적내보고 딴데가 괜찮으면 딴데다 하면 될 일을.
    그렇게 탁 짤라버리면 설계사분도 기분 나쁜 건 맞죠.

    여유를 좀 가지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시장에서 발뒤꿈치 밟은 아저씨도 잘못했지만 '누가 아저씨한테 뭐라했어요?'라고
    같이 따지시는 님도 까칠하신 거 맞네요.

    그리고 누나 친구였는지, 보험으로 가입해서 깊은 인연맺게된 사이인지
    그 구분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저도 보험설계사분 아는데 워낙 오랜 시간 알고지내다보니 친구같아요.
    딱히 친구라 하긴 애매하고 보험업무로만 연결된 사이는 아니고 그런거죠.
    그걸 뭘 그리 꼬치꼬치 캐묻고 따져야하나 싶네요.

    남편이 아니라면 찜찜하든 어쨌든 아닌갑다 하고 넘어가면 될 걸
    3번이나 물어대는 것도 좀 질려요.

  • 12. ...
    '11.9.7 10:17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님이 기분 나쁜 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같아도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분실된 것 같은데 다시 보내주시겠어요? 그러면 당연히 다시 보내주죠.
    안들어왔던데요? 라는 말은, 사무실 들어왔을 때 팩스를 신경도 안썼다는 이야기네요.
    안들어온거 알았다면 연락한번 하는 게 정상이잖아요. 배가 불렀나봐요. 그분이....
    그렇다고 해도 바로 다른데 알아볼께요. 그러면 그쪽도 기분나쁘긴 매한가지일 것 같아요.
    원글님이 잘못이 있다면, 기분나쁜 후에 대처를 잘 못하시는 것 아닐까 싶어요.
    상대방이 내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을 때 상대방이 미안해하도록 좋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해보세요.
    지금은 나도 기분나쁘고 상대도 기분나쁘고 니까요.

  • 13. ..
    '11.9.7 10:19 AM (211.44.xxx.50)

    저정도면 원글님이 그렇게 기분나빠하면서 바로 다른 데 알아보겠다 할 만큼 나쁜 반응은 아닌듯 한데요?
    정말 이해가 안가시면, 좋은 말로 어제 몇시쯤 보내고 카톡도 보냈는데 못보셨나요? 라든가
    한번 더 확인해주시고 없으면 다시 보내겠다고 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친구'라는 말이 그렇게나 여러번 확인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인가 싶어요.
    원글님 남편도 내 아내보다는 남 입장 먼저 챙기느라 전전긍긍하는 타입같기도 하지만
    원글님도 그에 못지 않게 너무 내 입장만 챙기는 타입같기도 합니다.
    세번이나 진짜 친구냐고 되묻고, 아침에 또 묻고. 너무 집요해요.
    친구라는 말, 그냥 어떤 사유로든 제법 알고 지낸 사이다 정도로 이해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의 판단과 기준만 너무 앞세우지 마세요. 주변 사람도 피곤해지지만 원글님도 피곤하지 않은가요?
    원글님께서 너무 자신의 입장만 싹 챙기고 남에게 할 말 해버리는 성격이라, 남편이 오히려 더 나서서 다른 사람 챙기는지도 몰라요.
    조금씩 스스로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연습을 해보세요.

  • 14. **
    '11.9.7 10:19 AM (203.226.xxx.40)

    요즘 하늘이 너무 이쁘죠?

    이건 시댁이얽히고 아니고를 떠나서 원글님 좀 피곤하실것 같아요. 이런 일 가지고 일일이 다 따지시면 겨혼생활뿐 아니라 회사 생활도 피곤해서..그게 지금은 자신한테 유리한것 같은데 시간을 두고 길게 보면 결코 자신에게유리하지는 않습니다. 피곤한 사람은 회사에서 그냥 피하죠...따르는게 아니라..

    근데 남편은 가족인데 피할 수 없으니....

    세 번이나 물어봣다는 구절만 해도...한 번 물어봣다가 아니라는 대답 들엇으면 일단은 남편이 님 편 들어준거니까 보통은 속으로 좀 찔끔해하면서 그냥넘어갑니다.

    그걸 왜 자꾸 깨물으시는건지....피곤한 성격은 가족들도 나중에는 외면하게 되요..

    원글님 성격을 모르니 제 말이 잘못됫을 수도 있는데, 조금 남에게 여유롭운 사람이되는 게 어떨까요? 그거 그렇게 크게 손해보지않아요. ^^

  • 15. r....
    '11.9.7 10:23 AM (125.143.xxx.12)

    님 까칠한 건 맞는데 바깥분이 저럴 정도로 까칠한 건 아닌 거 같아요.
    저도 사업자등록증 다시 한 번 보낼 거 같아요. 자신의 예상과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을 대번에 거짓말장이로 모는 건 좀 그렇죠. 사실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조금 반성하시고. 근데 억울하다는 기분은 알 거 같아요. 그리고 발 밟은 아저씨는 상대방 잘못 백퍼센트니 신경쓸 거 없으셔요. 바깥분이 좀 오버해서 대응하시는 듯.

  • 16. 라플란드
    '11.9.7 10:26 AM (125.137.xxx.251)

    원글님이...대충 어떤 스탈일지 상상이 되요
    아마...작은 손해도 보기싫고 원칙대로 일처리가 되어야하는 분...좀 까칠하시긴 합니다.

    남에게 좀 져주자..그냥 내가 좀 참지뭐...그렇게생각하면 좋으실텐데요..

    보험팩스건은..아마 원글님께서 그분에게 의뢰하는상황이라 '갑'이라고 생각해서 말투가 좀 다르셨을수도있어요...팩스가안들어왔던데요? 그러면...보냈는데 이상하네요..한번더넣을께요..안들어오면 전화주세요...로 간단히 끝났을수도있어요...

    팩스안들어와서 연락안했다니...이런 무책임한보험설계사가있나..고객이 먼저 알아서연략해야하나..설계사가 자기일이면 알아서 체크했어야지..팩스안넣었다니..내잘못이란 말이야??? 이렇게 생각하신거같은데 평소라면 문제될게아니지만...누나친구라는게 큰 걸림돌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성격이었읍니다...잘잘못은 정확해야하고..내손해는싫고 나는 원칙대로 상식적으로 잘사는사람이다...이런생각이었는데..
    장사하면서 많이 바뀌었어요..사람상대를 많이 해보다보니..사람이 말투는 첨에억세고 안좋은데 겪어보니 정말 정많고 좋은사람도많더라구요..그리고 내가 좀 져주니 상대도 수그려드는것도 많이 봤구요

    친정엄마께 항상 혼났었거든요..
    살면서 자주싸우지마라...왠만하면 져주고..정말 결정적일때...그럴때는 물불가리지말고 덤벼 싸워야겠지만 평소엔 왠만하면 친절하고 좀 져주면서 살아라...이러셨는데..그걸 요즘에 좀 깨닫고살아요~

  • 17. ..
    '11.9.7 10:27 AM (211.179.xxx.132)

    딱히 잘못했다기 보다 굉장히 피곤하게 사시네요.
    평소에 얼마나 딱딱거리고 따진다고 남편이 생각했으면 정작 편 들 데서도 안 들어줄까요.

    제가 아는 분이 좀 그런 성격이고 늘 자기만 옳다고 밀어 붙이거나 따지는데
    다소 독선적이기도 하고, 그래요.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그런 거 헤아리고 대충 넘어가 주는 구석이 손톱만치도 없죠.
    근데 그러다보면 사람이 옆에 붙지 않고 외롭습니다.
    남편도 자식도 너그럽지 않은 사람 옆엔 잘 가지 않아요. 질려하죠.
    자기 편도 없고, 정작 따질 데서는 외롭고, 그렇게 돼요.
    사소한 데서 그래 놓으면 정말 옳고 그름을 따질 때 못 따지게 되더라고요.

  • 18. KoRn
    '11.9.7 10:28 AM (125.246.xxx.66)

    남자의 입장에서 써봅니다. 부군께서 안에 간직한거 많으실 것 같습니다. 비단 이건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것이 쌓여있을거고 그게 이번에 그렇게 터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까칠한 성격이고 간직못하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거 특히 부군같은 스타일에겐 당사자는 모르겠지만 상처 많이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건이 잘했다 잘못했다를 떠나서부군의 스타일도 좀 헤아려주시고 원글님도 너무 직선적인 말투보다 완곡하게 말씀하시는 습관을 기르시는건 어떠신지요...

  • 19. 남편
    '11.9.7 10:30 AM (119.70.xxx.218)

    남편말좀 들으세요. 아휴. 진짜 까칠하세요. 사무실에 있다보면 이사람 저사람 팩스가 뒤섞이고, 파지 정리할때 중요한 서류가 실수로 섞여 들어갈때도 있고 그래요. 상대방이 그런말 했을때, 대뜸 " 거짓말 한다" 고 생각하지 마시고, " 그럴수도 있지. 설령 거짓말을 한다면 뭐 그런 사정이 있을지도" 하고 유하게 생각해보세요. 다른사람 실수 하나도 용납못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깐깐하게 굴면 본인도,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피곤합니다. 인간적인 매력이 없달까...........

    님은 자신이 정확하고, 남에게 폐 안끼치고 사리분별 정확한 여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 매력없고 정 없어요.

    산 골짜기에 있는 모난돌같아요. 해변에 있는 둥근돌처럼 변해보세요~~ 남편은 님을 사랑하니까 옆에서 저런 조언 해주는거에요.

  • 20. ..
    '11.9.7 10:33 AM (211.179.xxx.132)

    그리고 입장 바꿔서 원글님이랑 사는 둥글둥글한 남편이 받을 스트레스도 좀 헤아리십시오.
    결혼 생활은 타협이고 중간 지점에서 서로 맞추어 사는 건데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결혼 했다고 끝이 아니거든요. 현명하게 관계를 쌓아가시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외로와요.

  • 21. ...
    '11.9.7 10:35 AM (115.140.xxx.126)

    그래서 제가 세 번을 물었어요 내가 잘못했어?
    --> 이 시점에서 벌써 남편분 마음이 불편한 줄 아셨을텐데 왜 계속 다그치셨어요.

    남편분도 원글님 말씀이 논리적으로 맞지만,
    그렇게 빡빡하게 처리하는 게 본인 스타일이 아니고,
    더군다나 누나가 엮여있으니 더 기분이 상하는 걸 몰랐다면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셨구요.
    이점 파악하시고도 승복을 받아내려고 계속 추궁하신거라면,
    원만하지 못한 타입이 맞으세요.

    보험설계사 건은 원글님께 동의합니다.
    그런 사소한 거짓말 하는 사람은 신용할 수 없죠.

  • 22. ...
    '11.9.7 10:39 AM (110.13.xxx.156)

    원글님 같은 신랑이랑 10년 살고 있는데 진짜 피곤합니다 만정이 다 떨어져요
    신혼이라 괜찮을지 몰라도 결혼 10년후면 원글님 남편도 저랑 똑같을겁니다 .
    근데 원글님 같은분이 자기에게도 엄격하면 되는데 원글님 제목처럼 자기 잘못을 몰라요
    자기만 옳고 자기가 진리인거죠 남실수 용납못하고

  • 23. ...
    '11.9.7 10:41 AM (123.212.xxx.170)

    제가 님과 비슷한 성격이긴했는데요..

    살면서... 점점... 모나지 않은게 좋은거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친구들은 제게 그래요..ㅎㅎ

    친절하게 웃으며 말투도 목소리도 친절한데... 내용은 지적하는거라구..;;;

    버럭도 잘하긴하는데....

    세상일 너무 따지고 작은일에도 시시비비를 따지다 보면 내가 더 피곤해서..

    왠만한 일은 그냥 넘기려 노력해요..

    원글님이 잘못하고 잘했다기 보다는... 성향과 성격의 차이인건데..

    서로의 노력과 이해가 좀더 필요할거 같아요..

    작은일.. 적당히 넘어가기도 하고... 지나가는 말로 웃으며 얘기하긴해요..;

    이건 아니다 싶은일엔 정색을 하고 이유를 설명하고... 따지기도 잘하구요.

    처음부터 시댁쪽 연관된 사람과 얽히는건 좋은 선택은 아니였다 보여지네요.

  • 24. 아직은
    '11.9.7 10:42 AM (220.81.xxx.69)

    님께서 많이 젊으셔서 또 성격이 분명한걸 좋아하다보니 그런거같아요.
    근데 그게 세상일이 제맘처럼 다 딱딱 되는게 아니거든요.
    그걸로 열받으면 그저 본인만 손해이구요.
    제가 딱 원글님같았어요.
    근데 저도 아직 젊다면 젊은데 저 스스로 마음을 좀 느긋하게 가지려고 애쓰는 중이에요.
    꼭 상대방 비위맞춘다기보단, 상대방이 맘편하면 결국 그게 저에게 좋게 되돌아오구요,
    무엇보다 제마음이 여유있으면 저스스로 편안해지거든요.
    나이따라 꼭 바뀐다고만 할수없는게 성격이지만,
    좀 노력여하에따라 불가능한것도 아니더군요. ^^

  • 25. ..
    '11.9.7 10:44 AM (112.185.xxx.182)

    원글님이 잘 못 하신거 없으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은게 좋은거지] 에 너무 익숙해 있는거죠.

    다만 원글님이 조금 더 지혜로와질 필요는 있으세요.

    저도 그렇게 일 처리하는 분께는 못 맡깁니다. 만에하나 사고라도 났는데 그때도 그런씩으로 일을 처리하면 안되죠.

    다만 저라면 [다른데 알아볼게요] 라고 하지 않고 [네 그럼 다시 넣어야겠네요] 하고 끝냅니다. 다시 안 넣어도 그 사람은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 모를테니까요. 그러고선 일처리 잘하는 다른곳에서 하면 됩니다.

    후에 누님이나 그 사람에게서 [그건은 어찌되었나?] 라고 물으면 [사업자등록증 보내드렸는데 연락이 없어서 바쁘신것 같고 만기는 촉박해서 다른곳으로 했다]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약간의 융통성은 필요한 법이죠.

  • 26.
    '11.9.7 10:44 AM (121.166.xxx.57)

    무척 까칠하시네요. 남편분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세번씩이나 확인했다는 글을 보고
    평상시에도 별거 아닌일에도 남편에게 저렇게 확인사살을 받아야만 직성이 풀리시는 성격인 듯 한데
    남편분이 무척 힘드실 거 같아요.
    꼭 그렇게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고 인정받으셔야 되는지 안타깝네요.
    그렇게되면 아무리 원글님께서 바른일은 했어도 주위에서 인정해주지 않을지도 몰라요.

    본인도 남편분이 화도 잘 안내고 친절하다고 하면서
    버럭화를 내셨다는 점에서 뭔가 느낀점이 없으셨나요?

  • 27. 별사탕
    '11.9.7 10:45 AM (110.15.xxx.248)

    제 남편과 똑같이 항상 남의편만 드는 분이 또 있네요...
    위로의 말씀을..

    그런데 아이가 생기면 그 아이도 부모를 똑 닮는답니다
    전 아들은 남편 판박이
    딸은 제 판박이
    그래서 저는 아들이 좀 밉고...
    남편은 딸을 좀 미워해요
    평소에는 이쁘다 하다가도 상대방 성향이 나오면 확 열이 오른다고나 할까...

  • 28. jk
    '11.9.7 11:33 AM (115.138.xxx.67)

    근데요 왕까칠한 본인이 보기에는

    님은 그렇게까지 한소리 들을 정도로 까칠하지는 않아요.

    팩스건은 그냥 그럴수도 있는... 보험아줌마도 이해가 되고 님도 이해가 되는 상황이에요...
    보험아줌마는 팩스가 안들어와서는 연락하기도 애매하고 해서는 그냥 넘어간거고...
    님 입장에서는 분명히 보냈는데 안들어왔다고 하면 이상할 수 밖에 없죠...
    그냥 서로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됨..

    다만 그 상황이라면..
    "아 그래요? 다시 보낼께요" 라고 말하고 다시 보내면 되는거죠.
    그렇다고해서 다른데 알아보겠다고 말한 님이 이상하지도 않음. 그냥 그럴수도 있는 범위 내에 있어요.

    님이 써놓은 글만 보면 전혀 님이 까칠하다고 할 만큼 문제가 있다고 느껴질만큼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요.
    남편님하의 반응은 뭐 남편님하의 성격의 문제일수도 있고 누나랑 얽혀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님의 성격에 대한 평소 불만이 많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죠. 근데 그건 이 글로는 알수 없는 것이니 노코멘트...

  • 29. 오..
    '11.9.7 12:22 PM (122.100.xxx.152)

    보험사건은 원글님 동감하구요
    저라도 다른데 알아봅니다.기본자세가 안되어있구요.그 설계사분.
    팩스 넣었다고 분명 연락했는데 안들어왔으면 본인이 알아보고 전화해야지
    발밟은 아저씨건은 받아치는 말이 한판 붙자는 말로 들립니다.
    아저씨가 당황해서 몰라서 그랬다고 약간 회피형으로 말하는것같은데
    님이 저런식으로 얘기하면 조금 잘못했다 생각하는 마음도 싹 접을거 같아요.

  • ...
    '11.9.7 9:44 PM (180.69.xxx.60)

    저도 일하는 사람으로 그 보험설계사는 아웃입니다. 제가 그 보험설계사라면 오후에 팩스가 안들어왔으면 일단 상대에게 문자라도 넣어서 확인했을거에요..자기가 잘못해놓고 확인도 없고...그담날 상대가 팩스넣었다고 한다면 일단 자기실수라는걸 인지해야죠..상대가 팩스를 넣건 안넣었건 오후에 연락 한다는 사람이 그 담날가지 연락도 없다는게 프로답지 못한겁니다. 근데 뭘 믿고 보헙을 듭니까??

  • 30. ...
    '11.9.7 12:44 PM (222.106.xxx.124)

    저같아도 보험은 다른데 들을 것 같아요. 계약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그렇게 허술하게 일하면 믿기 힘들어요.
    오히려 아는 사람한테 계약했더니 너무 편하게... 연락도 안하는 설계사들 꽤나 있거든요.

    그런데 대처가... 바로 다른데 들을께요...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일이 커진 것 같아요.
    대충 얼버무리고 조용히 다른 곳으로 가입처리 할 수 있는거니까요.

    실수할 수도 있지 않느냐, 내가 좀 손해보고 산다... 이거는 성향상의 문제지 그렇게 무르게 무르게 넘어가는게 맞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 31. ..
    '11.9.7 1:55 PM (180.64.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경우라면 절대 그분께 보험 안 들고 딴 데 알아봅니다.
    근데 표현의 문제인가봐요..같은 상황에서 저도 꼭 그렇게 님처럼 반응하거든요..^^
    까칠하게 말이에요..
    근데 그 까칠한 성격이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나는 이 상황에서 정당하게 화를 내고 까칠하게 군다고 생각해도 가족들은
    님 눈치도 봐야 되고 좀 풀어줘야 되는 역할도 해야 되고 암튼 스트레스가 있을 거랍니다..
    그래서 남편이 님한테 성격 탓을 하면서 다른 사람 편을 들어버리는 건지도 몰라용~
    최측근이어서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을^^ 남편을 위해 별거 아닌거라고 판단되면
    그냥 좀 넘어가 보려고도 하고 좀 부드럽게 행동하려고 노력을 해보세용..저도 그러고 있답니다. T.T
    보험 같은 것도 당연히 그분께 하지는 않더라도 좀 부드럽게 행동하고 그것때문에 화가 난다는 표현을
    남편한테 심하게 하지 않고 그냥 이성적인 말투로 다른데 알아보고 잘 들어볼게..정도로 하시면 될거 같아요..근데 그렇게 잘못한건 없으세요^^
    암튼, 저랑 성격이 비슷한 거 같아서요^^;;;;

  • 32. 클로버
    '11.9.7 6:24 PM (175.194.xxx.246)

    그 분 께서 사업자등록증이 안 들어왔던데요?
    전 이대목에서 ..........마치 제가 사업자등록증을 안 보낸 것처럼 이야기 하는게 웃겼어요.
    ---------------------------------------------------------------------------------
    전 이부분이 좀 이상해요 저라면 그냥 정말 안 들어갔나보다 이렇게 생각햇을것 같아요
    까칠하시기도 하지만 너무 예민하시기도 한것 같고 또 생각이 너무 많이 나가신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바쁘신 것 같은데 다른 쪽에 알아볼게요 그랬더니 그분 기분 나쁜 말투로 네 그러세요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했는데요
    설계사분이 아직은 간 쓸개 다 빼놓으신분은 아닌가봐요
    친구 혹은 아는 사람 동생댁인데 고자세로 나온다 싶어서 기분이 나빴던게 아닌가 싶어요
    그분도 그닥 프로의 자세는 아닌것 같애요

  • 33.
    '11.9.7 7:22 PM (121.169.xxx.133)

    제 동생을 보는 것 같아요... 뭐 하나 실수라도 할 까봐 무서워서 안 엮이려 하고 있어요..ㅠ.ㅠ.
    조금만..모든 것에대해 관대하게 보아주세요..^^

  • 34. 조평범
    '11.9.7 8:08 PM (211.214.xxx.238)

    저는 원글님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잘하셨어요.
    내가 돈주고 들어주는건데 뭐하러 불성실한 사람한테 해주나요.
    확실한게 저도 좋던데....

  • 35. 근데요
    '11.9.7 8:32 PM (124.195.xxx.46)

    앉은 자리에서
    답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세번 질문 하면
    너 계속 거짓말 할거야
    라는 걸로 들려요

    마음에 안 드셔서 바꾼다는 거야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잘못은 저쪽이 했는데
    남편분은 불쾌했을 것 같네요

  • 36. 그지패밀리
    '11.9.7 8:37 PM (211.108.xxx.74)

    흠...원글님이 크게 잘못한건 없어요.물론 원글님의 평소 사소한것까지 안적었으니 우리는 원글님이 적은걸로만 판단해야해요.
    남편분은 우리보다 더 많은걸 봤기에 그러는것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런데여..잘못한것을 떠나서 세상은 공존하면서 산다는 생각을 많이해요.저도 님처럼 이십대때는 좀 뽀족했어요.
    잘못을 먼저 저지르고 그러는게 아니라 내가 뭔가 불만사항을 겪게 되면 거기에 이의제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게 나이가 들면서는 제기는 하되 상대방이 기분나쁘지않으며서도 핵심만 말하게 되는 기술이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누군가 나에 대해 기분나쁘게 또는 독기를 품는 상황이 싫어요
    그게 쌓이다보면 내일이 꼬인다고 믿는사람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사실 그런경험도 여려번 했구.

    그게 보험설계사를 바꿔야 할 만큼의 중차대한 일인가 하는 고민도 해보구요.그리고 지금까지 해왔다면 그사람에 대한 신뢰도 있을겁니다 그 신뢰를 내 순간의 기분나쁨으로 쉽게 깨지 마세요. 다소 불편한 점이 큰일까지 지장을 줘버리거든요.하나쯤 오래오래 묵혀서 끌고가는사람들은 사소한걸로 지장받지 않아요
    거기서 그사람의 진가가 나오는거죠.

    그리고 신발은 그렇게 누군가 밟아서 오바한다면...밟혀서 기분나쁜것 충분히 말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어요.그런방법적인 부분을 살면서 연구해보세요.
    사실 원글님이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한다면 참 미워보이거든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유함을 가장한 대화법을 배워야해요.

    지적질 나쁜거 아닙니다.내가 불편하다면 이야기 해야해요
    그러나 지적질도 사실 제대로 한게 아닙니다.상대를 바꿔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셨잖아요
    그냥 내 기분나쁜것만 지금 표현하신거잖아요. 그사람이 잘못한걸 인정하도록 하시는 방법을 연구해보세요
    솔직히 기분대로 하신건 맞거든요.

  • 37. ㅎㅎ
    '11.9.7 8:54 PM (112.144.xxx.32)

    아뇨. 까칠한 거 없어요.
    오히려 보험일은 더욱더 까칠해야 합니다.
    자세가 글러먹었네요.
    지가 시누 친구면 친구지 어디서 건방떨고 쥐랄이야~~~~~!!
    시누친구가 아니라 시에미였어도 그럼 안되죠!ㅎㅎ
    내가 대신 욕해줬으니 기분 풀고요.
    대신 신랑이랑은 사이좋게 지내세요~!

  • 38. 경험상
    '11.9.7 9:03 PM (75.191.xxx.14)

    대화 자체는 언어 보다도 목소리에 있다고 합니다. 똑같은 말을 해도 차분하게 설명하는것하고, 언성을 높여서 하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목청이 커서 제 딴에는 설명을 한다고 하는데, 상대편은 화나서 싸울려고 대드는것으로 생각하더군요.

    그리고, 남편이 조그만 일에 충고할때 고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저는 화장실 머리카락 보면 기절하는 남편하고 이혼할뻔했어요. 저도 결혼 23년차.... 자그만 일에서 부부사이가 벌어지더군요. 저도 목청 낮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혹 도움이 되셨으면....

  • 39. 내가 보험설계사라도...
    '11.9.7 9:19 PM (59.1.xxx.199)

    님의 마지막 멘트 기분 나쁠 거 같아요.
    정말 팩스가 안들어와서 안들어왔다고 할 수도 있는데
    맘대로 거짓말하는 거라 판단하시고

    이왕이면 그 분께 보험가입할려고 전화했으면
    저 같으면 그럴 거 같아요
    "어제 팩스로 보내드렸는데 잘못 전송이 됐었나보네요. 확인안되셨으면 바로 연락주시지 그러셨어요. 팩스 보내놓고 연락 기다렸는데...다시 보내드릴게요~"라고...
    그럼 서로 기분 나쁘지 않고 잘 해결될 수 있을 거 같군요.
    자꾸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면 악순환이 반복된다잖아요.
    물론 무조건 원글님이 잘못했다는 건 아니예요.
    설사 상대방의 실수였다하더라도 한 번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하면
    상대는 더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진답니다

  • 40. 그냥..
    '11.9.7 9:41 PM (220.78.xxx.134)

    친구하기도 싫은 스타일이에요..
    까칠+예민...나만 잘났어..스타일..
    남편분이 정말 성격 좋으신가 봐요...

  • 41. 원글님이 까칠한 성격일수도
    '11.9.7 9:48 PM (1.224.xxx.207)

    있지만 올리신 글에서는 남편이 그렇게 반응할정도로 까칠한건 아닌데요

    서류를 보냈다고 문자까지 보냈다면 최소한 확인은 해봐야죠

    그날은 오류가 생겨서 안들어왔다해도 담날이라도 서류 안들어왔으니 다시 보내주십사 문자를 하던 전화를

    하던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보험을 미리 들기는 하지만 날짜가 정해져있는 껀이고

    원글님이 전화를 해서 서류 보냈다고 얘기했을때 못받았다면 못받았는데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보내달라고

    했다면 원글님이 다른데 알아보겠다고 했을까요?

    상대방 결국은 고객이고 영업을 하시는 분인데 그리 까칠하게 하면 안되죠

    그리고 아저씨가 뒷꿈치를 밟았다는것도 아저씨가 실수를 했음에도 그런반응을 보여줘서 원글님이 그리

    말했던건데 남편이라면 다치지 않았냐를 먼저 물어봐야 맞는것 같은데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라는 대부분의 댓글에 공감을 하지만 이번일에서 원글님이 공격받을만큼 까칠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저는 수정한 글을 봤는데 제목에서도 확실한 성격이 나타나네요

    >

    전 원글님의 약간은 까칠하지만 확실한 성격이 좋아보이네요

    댓글 주신 분들 말처럼 여유를 조금만 더 가지신다면 현명하게 사실것 같아요

    이미 원글님은 아시는듯...

  • 빈공간에
    '11.9.7 9:52 PM (1.224.xxx.207)

    제목을 복사해서 넣었는데 안나오네요

    남편하고 싸웠는데..전 제잘못을 모르겠어요 -->인제 알겠어요

    이부분이 예뻐보이네요

    까칠하지만 남들이 내 잘못(?)을 지적해줄때 바로 인정하고 고치려는 자세

  • 42. 아..
    '11.9.7 9:57 PM (180.70.xxx.122)

    원글님 살짝 까칠하신 것도 맞고
    보험일은 확실히 하는게 좋다는 것도 만는 얘긴데...
    제 느낌으론 남편분이 속으로 많이 싸이신 것 같아요
    사람 관계며 세상사가 옳고 그름으로 나눠지는게 아닌데
    너무 팍팍하게 사시는 건 아닌지...
    남편이 원글님 그런 모습에 지쳐서 별거 아닌데도
    점점 남의 편이 되는걸수도 있어요
    두분다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에궁... 원글님께는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울 부부도 노력필요해요ㅋㅋ
    내 앞가림도 잘 못하면서 오지랖 넓은 나 참... 그렇다ㅋㅋㅋ

  • 43. 에휴
    '11.9.7 10:52 PM (220.76.xxx.27)

    다른걸 떠나서 남편이 제 명에 못살듯.. ㅡㅡ;

  • 44. 심마니
    '11.9.7 10:54 PM (112.155.xxx.72)

    어쨌든 보험 그 분한테 안 한 거는 잘 하신 것 같아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어쩌다 저런 거 겠지 하고 넘어가다 보면 꼭 동티가 나더라구요.

  • 45. 완전똑같애.
    '11.9.7 11:30 PM (116.127.xxx.101)

    저랑..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님 완전 이해해요.. ㅎㅎ

    저랑 말투도 반응방식도 같아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참 성격좋고 많이 참고 사는 거죠..
    (근데 또 전 제가 참는 다고 항상 생각..)

    애 둘 낳고 나니 조금 무던해지네요.
    좀 무던해 져서 원글님 정도 입니다.

    생각해보면 참 피곤한 성격이었던듯..

  • 46. 까칠이라...
    '11.9.8 1:07 AM (116.36.xxx.29)

    전, 하나에서 열까지 원글님하고 똑같이 대응했을꺼 같은데요.
    사실, 보험 설계사야 널리고 널렸는데, 굳이 그사람 찾아서 한건 원글님께서 먼저 베풀었다(?)암튼, 그런 차원인데, 설마 원글님께서 그사람이 정말 못받았는데, 그렇게 말하는거랑 그때 말하는 느낌으로 받고서 그냥 둘러댄거랑 구분 못할까요?그리고 보냈을때 카톡으로 보냈다고 말까지 했다는데 그때 없었다면 그사람 역시 연락 했을꺼 같아요. 정확치 못한거였지요, 그 보험 설계사가요.
    어찌됐건, 남편이 님의 그런 성격을 못마땅해 하나봐요. 그럼, 왠만하면 남편앞에선 그런 자기성격 보이지 마세요.더 시간 지나서 남편이 님을 고스란히 인정해줄때 내편으로 얘기 해줄꺼예요.
    난, 완전 님글 보고 난가..?했네요~ㅋㅋ
    까칠하지요.티미한 사람들이 볼때는. 그리고, 울남편도 저보고 따지기 좋아한다는 말은 많이해요, ㅎㅎ.
    그런데, 대신 남한테 저런 기다리게 하는 실수 따위 안하고, 둘러대지도 않지요, 우리 같은 성격은.
    글고, 발을 실수로 밟았다면, 엄청 미안하다고 머리조아리고요.
    그러니까, 남들 역시 실수로 잘못해도 용서를 못하는게 아니가 실수를 100% 인정하고 사과하기를 바라는거같아요. 그거만 해결 되면 되는데..

  • 47.
    '11.9.8 2:31 AM (122.37.xxx.23)

    전 원글님이 잘못했다고 생각지 않는데요.
    나는 처음에 좋은 마음으로 안면있는 분한테 해주려고 한건데 쉬운 말로 그 분이 덥썩; 안 물고
    전화받고도 아 네 확인해볼게요도 아니도 안 왔던데요? 하면서 고객 탓부터 한거잖아요.
    보험 하는 분들 실적 한 건 한 건이 아쉽고 열심히 해주려는 거로 아는데.. 잘 나가는 분인가봐요.
    아님 딴에 또 자기 거래처가 원글님보다 윗사람이라고; 같이 편하게 보나?

    글쓴님은 대처가 까칠하다기보다 맞는 행동 하면서 말로 깎아먹는 분 같아요.
    단박에 '다른분께 알아볼게요' 소리보단 '어제 확실히 보냈고 문자도 남겻어요. 확인 후 연락주세요.' 라고 하거나
    누가 발을 밟아서 성을 내거든 '모르고 그랬든 알고 그랬든 왜 남의 발을 밟고 화부터 내세요.' 한다면 좋겠어요.
    흥분하지 않고 사납지 않게 차분하게요.
    화를 내는건 설계사가 거기다 대고 아 알았다 그러고 또 연락을 안주거나 아저씨가 그럼에도 사과를 안할때도 늦지 않겠죠.

    남편분이 상대적으로 성격이 좋은건지는.. 모르겠네요. 좋게좋게 주변인들한테 폐 안 끼치는데 급급해서
    막상 부인이 잘못한 일이 아닐때에도 가까운 내 배우자부터 타박을 하는 버릇이 있는 건 아닌지.
    글쓴님의 그런 태도를 계속해서 보아가며 마음 속에 나름 고정관념이 생겨서 그렇겠지요.

    원글님은 잘못된 행동을 했다기 보다는 매사에 마음에 여유가 없고 성격이 급하다보니
    필요 이상으로 주변에서 욕을 먹는; 타입 같아요.
    반응의 템포와 강도만 조절하신다면 현재 가진 사고방식 자체는 합리적이고 그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걸 알기에 남편분도 '내가 잘못했어?' 라는 질문에는 아니라고밖에 할 수 없었겠지요.
    잘못한게 아니라 좀 더 신경써서, 조심해주었다면 좋았겠다라는 거니까...

    뭐 이렇게 말하는 저도 비슷합니다^^ 타고난게 좀 싸납죠 ㅋㅋ

  • 48. 이번 일는 좀 억울...
    '11.9.8 9:31 AM (125.133.xxx.157)

    사업자등록증을 보내고 연락까지 했는데 무반응, 다음날 오전에 전화했더니
    그제서야 팩스가 안 들어왔다,, 솔직히 좀 불쾌한 행동 아닌가요.

    단, 관계가 서로 엮여 있어서 끊거나 바꿀 수 없는 경우엔 좀 부당하거나 불쾌해도 꾹 참아야 하는
    경우는 있더군요.
    부당하다고 대뜸 까칠하게 굴었다간, 억울한 건 난데 오히려 욕을 먹는 일이 많아서요.
    그 보험 설계사분이 자기가 아쉽고 몸 달아 전화할 때까지 조금만 참고 기다리실 걸 그랬나봅니다.

  • 49. 한번 아니면 아니다
    '11.9.8 9:41 AM (210.115.xxx.46)

    원글님이 스스로 까칠하다 자각하고 주변분들과의 소통을 잘 하고자 하는 것은 좋은 일인데
    그 보험건은 잘 처리하셨네요.

    회사에서 보면 일처리가 선명치 않은 사람은 끝까지 그럽니다.

    예전에 남편 선배가 수입이 없고 부인이 보험 설께사라며 도와드려야 한다고 해서 만났는데,
    여러가지 권하시더라구요.
    아니지 아니지 싶으면서도 남편의 체면 생각해서 이것저것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쩜그리 본인의 수수료를 극대화하는 쪽으로만 설계를 했는지...

    그분 수수료 잘 받으시게 몇년간 유지하다가 몽땅 해약했는데 참 씁쓸하더군요.
    제 단독 일이면 칼같이 정리했을텐데
    남편이 걸려있어 우물쭈물하다 당했죠.
    근 20년전 일인데도 첨에 거절 못한게 속상해요.

    그래도 학습효과는 있어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죠.
    원글님 잘 하셨어요.

  • 50. 미르
    '11.9.8 2:56 PM (220.73.xxx.249)

    원글님 전혀 잘못하신거 없는데요. 무엇이 까칠하시다는건지 모르겟어요.
    그럼 누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자기 할 일도 정확히 못하는 사람한테 보험을 가입해야 하나요.
    잘 하셨어요.
    그건 남편분이 터치할 종류의 일이 아니죠.
    저도 원글님처럼 행동하는데, 저희 남편은 그런거 가지고 말 안해요.
    내 일 내가 알아서 하는데 남편이 뭐라 하면 저는 못 참아요. 아니 왜 남의 일에 터치를..

  • 51. 제가 보기에는
    '11.9.8 3:32 PM (115.88.xxx.60)

    원글님이 까칠하시다는 댓글다신분들이 더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사업자등록증 보내겠다고 해서 보냈고 그리고 나서 카톡을 했으면
    그 설계사가 삼실 들어가서 확인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 같아면 죄송하지만 한번만 더 보내주실수 없으신가요? 하고
    물어볼텐데 설계사도 영업하는 사람으로서 자세가 안되어있네요..
    이런 사람한테 보험가입가 하기가 싫어질거 같은데요..
    매사에 넘 따지는 사람들도 피곤하지만 일처리에 있어서는 똑부러진게 좋은거 같아요..

  • 52. 음?
    '11.9.8 5:01 PM (124.254.xxx.2)

    평소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번 보험건은 원글님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누나 친구이건 어쩌건 고객이 요구하는 서류 보내놓고 확인까지 했는데, 못받았으면 연락했어야죠...
    저라면~ 그런 사람한테 가입 안해요.... 그 보험설계사는 배가 불렀던지, 님 가족을 봉으로 알던지겠죠.

  • 53. dnj
    '11.9.8 8:20 PM (121.167.xxx.171)

    일처리는 저렇게 해야죠. 보험설계사가 백번 잘못했어요.
    일처리 프로답게 못하는데 두리뭉실한거 딱 질색입니다.
    원글님 까칠하다고 하시는 분들 일처리 흐리멍텅한 분들 아닌가요.

  • 54. 짱스맘
    '11.9.8 9:11 PM (122.37.xxx.28)

    무엇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세상에 대고 완벽을 요하며 화내지 마시고
    자신에게 그 물음을 던진다면 이 세상의
    언쟁이 조금은 줄어들 겁니다...

  • 55. 저도 모난 돌이랍니다.
    '11.9.8 10:02 PM (210.57.xxx.215)

    시댁 일들... 시시비비 가리자면 한도 끝도 없고,
    지네 집 일이라면 쌍심지를 키고 자존심 지키는 것 마냥 목숨 걸고 지키는 것이 남자예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잘못했다는 생각~?! 절대 안합니다. 미리 앞서 상처받지 마세요.
    다만... 다른 분들도 그런 마음인거죠.
    시시비비 가리자면 제 명에 살기 힘드니 피곤하게 따지지 말고 숭덩숭덩 넘어가는 것이 현명한거다.
    절대로 원글님 잘못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시'자 들어가는 족속들, 어찌나 뻔뻔한지...
    사돈에 팔촌까지 전화와서 "나 팔촌 외숙모야~"하면서 하는 청탁들...
    정말 치사하고 분하죠.
    하지만 그거 죄다 따지면 어디 팔촌만 있습니까?
    구촌.. 십촌... 하다못해 촌수 세기 어려운 인간들도 시댁이라고 당당하답니다.

    씩씩하게 혼자서 외면하시면서 그 질타 다 감내하시던지...
    아니면 더러워서 해주시던지...
    다들 그런 말씀들 하는 거니까 위축되지 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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