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밝은 생각 같이해요..! 어두운 생각말고..

sandra 조회수 : 845
작성일 : 2011-09-06 16:55:43

지난 몇년간

하도 거짓말쟁이 사기꾼이 주인이 된 세상에서 하도 당하며 울며 살다보니

무슨 일만 있으면 배후, 음모 이런거 캐느라 너무 머리아팠고 어느 새 그게 성격이 되어 버린것 같아 참 저도 힘드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얼마전 안철수씨 출마-한나라당과의 관계... 이런 이슈는

정말 노대통령님 서거 이후 최대 패닉이었던것 같아요.

아.. 이 희망없는 시대에 그나마 믿었던 지푸라기까지 저렇게 가다니..!!

겨우 좀 보일것 같은 실낱같은 희망의(세후니 셀프사퇴) 기회에 또 이렇게 좌절하는건가...

저도 아까 청소기 돌리다 일부러 채널 맞춰놓고 잠시 청소기 끄고 숨죽여 발표내용봤고

여러모로 아쉬운 1인이예요.

괜히 이런 저런 상상의 나래 펴고....

하지만 요 몇일 미리 앞서간 배신감과 패닉에 비하면 어쨋든 일단락이 되었네요. 그것도 걱정했던 상황과

전혀 다른, 나름 괜찮은 결론으로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했던 민주당 혹은 야권쪽에 이번 헤프닝(물론 본인이 주도하고 원한 헤프닝은아니었지만)이

큰 힘을 싫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출마를 하지 않았더라도 이번 헤프닝이 아무것도 아닌채 끝난건 아니라는거죠.

최근의 패닉에서 좀 벗어나서 이젠 좀 릴렉스 하시고

밝은 상상, 좋은 상상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요 몇일 너무 홀릭해 계셨던지 일단락이 되었는데도 벗어나지 못하고 게시판 분위기도 허우적거리는 것 같아

끄적여본 쉼표, 글 이었습니다.

IP : 27.115.xxx.16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33 임부복문의...강남고속버스터이멀지하상가?? 3 영애 2011/09/26 3,184
    12632 세입자가 연락두절인데 어떻해야하죠? 3 햇살 2011/09/26 2,064
    12631 위내시경중 조직검사 보낸것,,결과 마냥 기다리기 힘드네요 3 위 내시경 2011/09/26 4,962
    12630 주말 이틀 내내 시댁과 보냈어요... 싫어요. 이건뭐 2011/09/26 1,992
    12629 시어머니가 제 예복한복이랑 이것저것을 시조카(남)에게 줬어요.... 3 꿈해몽 2011/09/26 2,603
    12628 주식이고 환율이고 다 미쳤어요. 3 2011/09/26 3,260
    12627 안양에서 이사갈껀데 이사업체 추천해주세요~ 이사업체 추.. 2011/09/26 1,060
    12626 미술전시회 갈때 2 클라우디아 2011/09/26 3,993
    12625 이 옷, 어때보이세요? 15 돈좀 쥉~ 2011/09/26 3,218
    12624 생수 실외에 두고 마셔도 되나요? 2 봄이 2011/09/26 1,790
    12623 한 쪽 눈에 슬슬 주름이 지려할 때.. 1 에센스 2011/09/26 1,530
    12622 박영선,,, "박원순 단점?,,, 아직 생각 못해봐" 5 베리떼 2011/09/26 1,738
    12621 카카오톡 다운받으려는데 잘 안되네요 2 도와주세요 2011/09/26 1,572
    12620 기타 배우는거 어렵지 않나요? 4 리듬 2011/09/26 2,260
    12619 저 지하철 역에서 소매치기 당했어요... 10 위로를 2011/09/26 3,358
    12618 몇달간 정말 행복했어요. 4 *처* 먹느.. 2011/09/26 2,657
    12617 텝스 900점 넘기기 많이 힘든가요? 13 2011/09/26 5,923
    12616 김수환 추기경님 관련 책 중에 가장 좋았던 책 어떤거세요? 1 맑은 2011/09/26 1,171
    12615 9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9/26 1,300
    12614 노계와 다이알비누 19 .. 2011/09/26 4,203
    12613 큰애가 너무 미워요ㅣ. 51 이러지말자 2011/09/26 24,190
    12612 오늘 아침에 경제불안에 대한 기사가 많네요. 4 aa 2011/09/26 2,194
    12611 아파트구입관련 세금문의요. 아파트 매매.. 2011/09/26 1,124
    12610 18년 된 세탁기 2 .. 2011/09/26 1,721
    12609 (사진) 모래 파낸 4대강에 똑같은 모래톱이 다시 쌓여 2 베리떼 2011/09/26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