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전날 친척들 음식대접은 어덕해야 할지 메뉴 도와주세요~~

미소나라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1-09-06 09:39:20

아..

 

저희 친정에 지금 아빠만 계시는데 저희는 딸만 있고 또 다른 여자 형제는 여기 없어서 사실 아빠가 작은 아빠랑 같이 명절 아침 보내시면 전 오후에 가는데...

 

이번에는 아빠 친척들이 제 사촌들과 조카등등해서 올라오신다고 하네요..

 

차례상 지낼 음식은 다 장만해서 올라오신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제가 뭔가 준비를 해놔야 할 것 같아요..명절 전날 식사도 해야하고..술 안주도 필요하고 등등...

 

구성은 3대가 모이죠..가장 어린나이가 7살 정도?

 

사촌은 30대들이고...그리고 작은 아빠랑 저희 아빠죠...

 

차례상 말고 뭘 준비해놔야 할지..전 직장도 다니는데 시댁일도 일이지만 전 이렇게 명절 두번씩 치러요...

 

명절 전(2-3일전)에 친정가서 음식 장만..그리고 시댁가서 시댁 음식 장만(여기도 외며느리)...그리도 명절날 오후에 친정가서 담날 올때까지 음식 차리고 정리하고....

 

사실 전 시댁일 불평 못해요..제가 친정 명절음식도 다 하는 마당에...ㅎㅎㅎ시댁이라고불평할 수는 없자나요...

 

어쟀든 작년부터는 너무 애쓴다고친정일은 간단히 고기만 재어놓고 왓는데...

 

뭘 준비해놔야 하죠?

 

애들있으니 과자도 좀 사다 놔야 하죠?

 

음..명절음식은 따로 있으니, 샐러드만 생각나요..추천 부탁드려요...

IP : 203.226.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6 9:49 AM (211.237.xxx.51)

    저희 친정이 그런식이였는데
    저희 친정부모님이 작은집이고 큰아버지 혼자 계신집에 가서 차례 지냈거든요.
    저희 엄마나 작은엄마들이 다 알아서 가져갑니다.
    그전날 먹을거 애들 먹을꺼 다 알아서요..
    어차피 그집에 그런거 해줄 사람이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요..

    뭐 먹을거 준비는 하지 마시고요. (왜냐면 겹칠수도 있고.. 다 계획이 있으므로)
    정 뭐하면 명절 전날이니 뭐 시켜먹어도 됩니다.. 실컷 시켜드십니다~
    다른거 말고 양념준비 좀 잘해놓아주세요.
    그리고 맛있는 김치 준비해놔주시고요.
    음식 할 재료 다 가져와서 하려고 보면 참기름 없고 마늘 없고 해서 다시 사러나간적이 많아요..

    아니면 친척어른분들 술 좋아히시면 좋아하는 술이나 준비해주셔도 좋구요..

  • 2. 프린
    '11.9.6 9:53 AM (118.32.xxx.118)

    요즘 마트 시장 다 가까이 있는데 너무 걱정 하시지 말구요..
    그래도 뭐라도 해놓고 싶으시면 고기 종류는 차례상 준비 하면서 다있으니까
    술안주도 하거나 밥반찬 할수있게 매운탕거리나 해물탕거리 사다 놓으심 좋을것 같아요.. 술하고...
    그거만 준비 했다가 후루룩 끓이면 반찬 걱정없고 또 명절때는 하도 기름져서 그런가 그런거 먹음 더 맛잇더라구요..
    꼬 맹이들 간식이야 사오든 아님 와서 사다 먹여도 되구요..

  • 3. funfunday
    '11.9.6 9:59 AM (118.217.xxx.245)

    차례음식은 따로 마련해서 차례전에는 손대면 안되니
    손님치례음식은 다시 마련해야하는 그 번거러움이란...

    명색이 명절인데 명절다운 음식이 있어야 하니 이때 마다 고민스럽습니다.
    그래서 전 미리 해놓을 수 있는 음식 몇가지 하는데
    차례에 쓸 녹두전 만들고 난후 나머지 재료를 이용해 간편 녹두전 만들고
    시중에 파는 해물 동그랑땡 준비했다가 일차로 렌지에 익힌후 다시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져내구요.
    오이고추 몇개와 양파넣고 쌈장 과 매실 엑기스로 버무린후 깨 뿌리기( 이건 상 내놓기 전 바로 해야 맛있었요)
    불고기 또는 갈비 재우고
    간단 월남쌈 준비 해 갑니다. 야채 몇가지, 맛살, 캔에 들어있는 닭고기살, 라이스페이퍼, 쏘스 준비해 갔다가 눈치껏 내놓게 되면 내죠.
    들어가는 고기는 이미 준비해간 고기로 하면되고, 차례후 먹게 되면 나물도 넣어 먹게 해요. 색다른 월남쌈이
    되요.
    새우 굴쏘스 볶음, 야채 간장 볶음( 양파, 호박, 가지, 브로컬리, 감자 등)
    또 그 전날 도토리 묵 쑤었다가 대접하기도 하구요.
    애들먹으라고 궁중 (간장) 떡볶기 만들기도 하고요. 이건 어른들에게도 인기 있어요.

    데 매년 메뉴가 비슷해서 만드는 내가 질리네요....

  • 4. 어휴
    '11.9.6 10:02 AM (121.160.xxx.196)

    진짜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희는 무조건 찜갈비만 잔뜩 만들어놓아요.

  • 5. 미소나라
    '11.9.6 10:57 AM (203.226.xxx.40)

    funfunday님은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근데명절 전날은 저도 시댁 가니 제가 대접해야하는 음식은 못하고..

    그래도 다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엔 샐러드 (소스는 그냥 사야겟어요..), 오징어볶음 (야채랑 소스만들어 놓으면 볶아먹으면 되겟죠?), 닭 불고기(간장 양념..애들 잇어서), 그리고 연근초무침과 김치종류

    근데 아무래도 갈비가 있어야 임팩이 확 살겠죠? 닭 대신 소로 바꿔야 겟어요.

    명절 잘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29 박용길 장로님(故 문익환 목사님 부인) 소천 8 하늘하늘 2011/09/25 2,410
12428 곽노현 교육감에게 희망 편지를.... 27 사랑이여 2011/09/25 1,632
12427 급질) 외국손님 대접할 일이 생겼는데 이태원 한정식집 추천 부탁.. 5 *** 2011/09/25 3,094
12426 연금을 가입하려는데 남편명의로해야하나요? 1 아점마 2011/09/25 1,522
12425 메리케이 화장품 어떤가요? 3 berngi.. 2011/09/25 4,716
12424 연산군의부인과자녀들은 역사에서 어떻게되었는지요 8 궁금해서요 2011/09/25 12,790
12423 보스킨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얼굴미용기 2011/09/25 1,844
12422 韓 부도위험 급격히 악화…`위기국가' 프랑스 추월 18 참맛 2011/09/25 11,950
12421 초6여아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wlqwnd.. 2011/09/25 2,404
12420 급질!! 영어소문자가 안써져요.. 3 ?? 2011/09/25 2,477
12419 형제를 바라보며... 엄마 2011/09/25 1,372
12418 고등학교 국어요.. 2 엄마 2011/09/25 1,701
12417 쉰 두 번째 생일~ 15 가을 햇살을.. 2011/09/25 2,449
12416 여행가방 4 .... 2011/09/25 2,021
12415 손정완 옷 사보신분.. 9 블루 2011/09/25 5,032
12414 82 CSI님들~ 이 부츠는 어느 브랜드인가요? 4 부츠부츠 2011/09/25 2,297
12413 샤넬카피 반지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6 병다리 2011/09/25 3,877
12412 허재감독 중국기자들 말같지도 않은 질문하니 5 2011/09/25 3,139
12411 2억정도로 전세끼고 살수 있는 아파트 있을까요 3 잔디 2011/09/25 2,954
12410 코스트코에 밀레청소기 있나요? 3 이클립스74.. 2011/09/25 3,202
12409 유기농 우유맛이 이상했던적은 없으신가요? 4 .. 2011/09/25 2,030
12408 갤럭시S2 음악리스트..수정이나 삭제..정렬어떻게하는건가요? 2 갸우뚱~ 2011/09/25 2,615
12407 예단으로 보낼 어머님 명품백(500만원 내외) 추천부탁드려요 13 음음 2011/09/25 11,863
12406 영유에 대해서 조언부탁드려요~ 4 호반아줌마 2011/09/25 1,732
12405 예식장에서 당한 망신...어떻게 처리해야좋을까요? 6 나만이래 2011/09/25 7,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