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상] 생일날 어때요?

나 오늘 생일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1-09-04 16:59:00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50일 바라보는 나이!

한해 한해 나이먹어가는게 부담스럽네요.

그런데 오늘 아침

남편이 미역국에 제가 좋아하는 찰밥을 하고

김까지 들기름 발라 구워서

아이들 깨기전에 생일밥 먹으라고 아침 일찍 깨우네요.

그래서 둘이 오봇하게 하얀 쌀밥에 미역국 먹었습니다

동갑네기 남편인데 참 자상해요.

오늘 남편은 당직이라고 사무실 나가고 저는 남편이랑 컴퓨터로 게임하다가.

조금전  82들어와 이글 저글 읽다가 문득 다른분들은 이 나이에 어찌 생일을 보내실까 궁금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IP : 115.140.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미
    '11.9.4 5:01 PM (115.139.xxx.42)

    부럽다능..
    완존 100점 낭군이사당..^^

  • 원글
    '11.9.4 5:10 PM (115.140.xxx.34)

    마누라 생일밥은 꼭 해주는데 아주 저렴하게 하는편이라 ...
    미역국은 마른 새우 몇마리 김은 집에 있는거 굽고...찰밥은 전기 밥솥이..
    그리곤 1년 내내 생색내며 산다죠..ㅎㅎ

  • 2. ...
    '11.9.4 5:05 PM (112.72.xxx.225)

    저와 나이비슷하세요 국물도 없어요 바라지도 않구요

  • 원글
    '11.9.4 5:12 PM (115.140.xxx.34)

    반갑네요..
    요즘 부쩍 몸이 나이먹은 티가 나요 생일이 돌아오면 기쁘기보단 부담스럽워요.
    자꾸 얼굴에도 잡티가 늘고 주름도 생기고..

  • 3. ...
    '11.9.4 5:27 PM (118.221.xxx.171)

    그 나이 때 남자분들 미역국 끓여주는 남편 흔치않아요 .

    다정한 남편과 행복하시네요 ...

  • 4. ...
    '11.9.4 6:24 PM (110.14.xxx.164)

    그정도 자상하면 업고다녀요
    저도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고기 먹거나 외식으로 끝.
    매년 오는게 생일인데요뭐... 나중에 며느리 사위 생겨도 대충넘길래요

  • 5. 바이올렛
    '11.9.4 7:57 PM (175.121.xxx.3)

    생일 잊은적 한번도 없다면서 선물도 할줄 모르고
    (자기 생일 선물도 싫다고 해요)
    외식도 웬만하면 안할려고 하는 사람이라 그냥 넘길려고해요.
    알면서 아무 액션도 안취하는거 얼마나 약오르는지 몰라요.
    차라리 잊고 지나가면 덜 밉겠어요.
    한마디로 괴물과 삽니다.

  • 6. 생일축하드려요~^^
    '11.9.4 10:02 PM (182.209.xxx.63)

    아~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남편분 센스있게 찰밥도 지으시고 완전 멋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3 가습기 어떤 거 쓰면 좋을까요? 5 가습기 2011/09/23 1,641
12142 실제로 우연히 요양원이라는 건물을 보고나서는 다시 생각하게 되네.. 10 음산함 2011/09/23 4,153
12141 역변한 연예인들이랍니다. 17 역변 2011/09/23 21,215
12140 아이들 씹어먹는 비타민c 먹이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1 아줌마 2011/09/23 1,446
12139 공부 잘 한 부모의 근자감.......궁금한 점 1 관찰 2011/09/23 1,621
12138 면세점에서 가방 저렴히 사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3 아이가셋 2011/09/23 2,619
12137 주말에 볼만한영화 추천해주세요 2 코엑스메가 2011/09/23 1,431
12136 9월 23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3 1,023
12135 배란기때 더 예민해지나봐요.. (냄새) 9 궁굼 2011/09/23 13,713
12134 30대 후반 직업 어떤게 좋을까요? 6 ... 2011/09/23 4,978
12133 (뻘) 저희 아파트 상가에는 미용실이 2개가 있어요 10 00 2011/09/23 3,028
12132 척추관 신경을 누르고있는 시멘트 1 엄마 2011/09/23 1,789
12131 지금 환율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2 ... 2011/09/23 2,201
12130 동대문, 남대문 중 아이옷 사기에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8 팜므파탈 2011/09/23 2,871
12129 어느 수꼴싸이트에서 추천 7개나 받고 버젓이 올라있는 글 4 잠실동 2011/09/23 1,714
12128 교통사고 무릎다쳤는데요 4 휴유증 2011/09/23 1,647
12127 영어 실력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12 중학생 2011/09/23 2,564
12126 웃겨서 퍼왔어요 ^ㅇ^ 이런 아들 있음 정말 골치아플듯 6 뒤집어졌네요.. 2011/09/23 3,701
12125 안방에 책벌레(먼지더듬이 벌레)가 생겼어요 1 책벌레 2011/09/23 4,141
12124 집에 하루종일 계실 때 보통 뭐하세요? 9 흑흑 2011/09/23 3,963
12123 네이버가 정신 못차렸나봐요. 떡볶이가 맛있어보이길래 4 2011/09/23 2,510
12122 저의 다욧방법좀 봐주세요 2 .. 2011/09/23 1,548
12121 부산 손세차 어디들 맡기세요? 1 부산 2011/09/23 5,579
12120 정봉주 전 의원이 뛰어난 거예요? 나머지가 바보 같은 거예요? 10 정도사 2011/09/23 2,932
12119 프랑스에 루이비통 가격이 1 거북맘 2011/09/23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