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만기 관련..집주인전화왔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11-09-03 21:21:05

11월1일이 만기일이에요

집은 주인이 매매로 내놓은 상태구요,,

그런데 집이 1층인데다 오래된 아파트라 매매가 잘 될거 같지 않은지

아까는 전화와서 그러더군요 ,,, 집이 팔릴때까지 12월정도까지라도

계셔달라고... 그래도 언제 나가게 될지 모르니 나갈집은 알아보라구요

남편은 그게 도대체 뭔말이냐... 날짜가 정해져야 집도 알아볼수잇는거지..

그리고 한겨울에 갑자기 나가라면 집을 어떻게 구하냐고... 했더니

집주인왈, 그냥 기간을 러프~ 하게 두려고 전화드린거다... --;

여기서 하나 말씀드리자면,,,

그냥 만기일날 돈달라고 하면 저희도 속편하긴한데... 저희집도 매매 내놓은 상태인데다

언제 팔릴지 모르고... 이거 팔려야 이사갈수있거든요 (원하는 동네에 새로 매매를 해야해서)

집주인도 저희 사정을 아니 저렇게 나오는건데.....

차라리 날짜를 딱 정해주면 속이 편할거 같기도 하고...

그냥 자기네 집 팔릴때까지만 있어라~라고 하면 저희는 거취를 어케해야하는거죠?

만기일에 그냥 돈달라고 할까요? 아님 아예 봄까지 있겠다고 할까요?

 사실 이집에서 겨울나기가 너무 괴로워요... 한달 난방비 40 ㅠㅠ

애들 이집에서 비염 아토피 생기고... 정말 빨리 달아나고 싶은데....

거의 신세한탄이 되어가네요....;;

 

저번에 저희더러 자기네집 팔릴때까지 오른 전세금만큼 더 내고 더 있으라고 했는데

저희 남편이 펄쩎 뛰었거든요.... 이집이 얼마나 하자가 많고 살기 힘든데,,,

한동안 살아드릴수는 잇지만 전세금 더 올려달라는건 말도 안된다고...

두쪽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거 감추고 센척하는 중인거죠? --;

사실 저희도 여기서 조금 더 살면서 집 팔릴때까지 있으면 좋지만

전세금 올린만큼 추가금을 내라는건 너무 싫고

그쪽도 저희가 나간다면 빼줄 전세금이 없으니 전전긍긍하면서도

돈 더올려받을 욕심에 확 잡지도 못하고 저러고 있고...

 

저나 남편이나 그쪽 주인이나 (사실 주인아들..어린..)

부동산관련일에 좀 무지해서 이러고 있는것도 같구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2.170.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주맘
    '11.9.3 11:02 PM (115.140.xxx.36)

    지역이 어디신지... 매매가 비교적 되는 곳인지가 중요한데... 지금 사는 집이나 원글님 소유의 집이 수 개월 이내로 매매가 될 것 같으면, 전세금 올려줄 필요없이 그냥 좀 더 사시는 것도 괜찮겠으나... 두 집의 매매와 원글님 새로 이사갈 집 구입- 이 세가지가 딱 맞춰 가능하겠습니까? 저라면 그냥 과감히 2년 더 전세 살 각오하고 이사할 것 같아요. 만일 이사한 뒤에 내 소유의 집이 팔리면서 새로 구입한 집에 바로 입주가 가능하게 되면 이번에 이사한 집의 복비는 그냥 내가 부담하는 한이 있더라도요

  • 원글
    '11.9.3 11:13 PM (112.170.xxx.232)

    댓글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살고있는곳은 분당, 저희 집은 죽전에있네요... 두쪽 다 요즘 사람들이 보러는 오고있어요..
    실제 매매로 잘 이어지는지는...
    그러게요.. 세가지가 딱 맞춰지긴 힘들겟죠? 그냥 11월에 전세금달라고 해서 이사할까봐요.....

  • 2. 현실적..
    '11.9.4 9:14 AM (218.39.xxx.17)

    근데 너무 화나시겠지만 주인도 집이 안팔리면 어디서 전세금을 드리겠어요?
    아무리 법이니 원칙을 따져서 어긋난다 하더라도 돈나올 곳이 있어야 주장을 하죠.
    만기에 맞춰 돈줘야하는지 모르지만 현실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요즘 전세금 오른 추세이니 그냥 안올린 가격으로 팔릴때까지 사는게 가장 현실적일것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집 매매나 전세까지 다 맞추기 힘들것 같아요.
    저도 전세끼고 매매도 전세살기도 전세주기도 해봤지만 날짜 맞추는거 쉽지 않더라구요.
    심란하시겠어요... 화이팅 입니다.

  • 3.
    '11.9.4 10:27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제생각은 11월 1일자가 만기일자면 그날자에 나가겠다고 강하게 주장하세요.
    님네가 더살겠다고 뗑강피는 것도 아니고, 12월중이라고 하면
    날짜를 딱 찝어야지.. 만기날짜를 기준으로 10일 전후로는 만기일에 포함돼므로 꼭 11월 1일 아니라도 돈받고 이사하심 상관없어요.

  • 4. 바스키아
    '11.9.4 8:43 PM (121.180.xxx.250)

    계약완료일에 맞춰 나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계약이잖아요. 그러니 그날 돈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급한건 주인이지 님이 아니에요. 부탁을 해도 시원찮을 판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9 신형그랜져 정말 좋네요+_+ 12 맑음 2011/09/16 3,011
9258 평택 사는분 계신가요?(무섭네요) 무서워라 2011/09/16 1,821
9257 노와이어의 편안한 브라 6 보나마나 2011/09/16 10,991
9256 댁의 월소득과 보유차량이 어떻게 되시나요??? 18 .. 2011/09/16 4,220
9255 초등학생,중학생 한달 용돈 얼마주시나요? 25 오홍홍홍- 2011/09/16 4,472
9254 횐색옷을 좀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3 음ㄴ리 2011/09/16 1,562
9253 "유관순은 깡패" 친일작가, 미친 거 아냐? 1 친일파 2011/09/16 959
9252 한글문서 편집 여쭤봅니다. 들여쓰기 2011/09/16 792
9251 파워블러그........... 6 ... 2011/09/16 2,046
9250 보이스피싱..궁금한게 있는데요! 나라냥 2011/09/16 877
9249 김일성을 만난 김영환이 고백한 운동권 1 강철서신 2011/09/16 1,293
9248 고경, 연경 가려먼 어느정도 16 궁금 2011/09/16 2,889
9247 돌쟁이 아가 왼손을 많이 쓰네요. 왼손잡이일까요? 3 혀니맘 2011/09/16 1,421
9246 늦더위인 날 올리는 겨울 질문, 방한커튼은 암막지가 진리인가요.. 2 궁금이 2011/09/16 1,795
9245 후라이팬 사려는데, 매직핸즈라고..손잡이 분리되는거 좋은가요? 12 궁금 2011/09/16 5,006
9244 파마할 때 어떻게 말해야 이쁘게 해주나요 3 머리가 2011/09/16 2,644
9243 서초구 대원 주말농장 다녀보신 분 있으신가요? 제이미 2011/09/16 2,044
9242 손학규,지지율 위기속에 서울시장 보선 시험대 올라 1 세우실 2011/09/16 1,404
9241 영원한 왕자병 김영삼·유쾌한 독재자 김어준 7 금요일 2011/09/16 1,897
9240 아들의 첫생일이에요. 덕담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당 10 너의 엄마라.. 2011/09/16 12,045
9239 임수경의 편지(2000년 5.18전야제날 광주에서 386의원들.. 9 펌쟁이 2011/09/16 2,212
9238 만9개월 여아 장난감,.. 부자되는방법.. 2011/09/16 975
9237 경차 추천부탁드려요 7 냠냠 2011/09/16 1,842
9236 명절 그 버거움 4 늙은 큰며느.. 2011/09/16 1,759
9235 면세점에서 꼭 사야할것 뭐가 있을까요? 4 사랑 2011/09/16 14,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