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가지 껍질에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다고 하는데, 의외로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요.
가지 껍질을 벗겨서 조리하면 부드러워서 밥 비벼먹기도 좋고 가지처럼 느껴지지않습니다.
무더운 여름, 매콤한 걸로 잃어버린 입맛을 확 살아나게 할 메뉴이니 가지가 쌀 때 꼭 해보세요.

재료

가지 3개, 다진 돼지고기 150g, 대파 ½대, 다진마늘 ½큰술, 청양고추 1개,  양파 ½개, 물 200㎖,
돼지고기 밑간 : 소금, 후추, 생강가루(생강즙) 약간씩
양념장 : 맛술 2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조선간장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돼지고기는 밑간 재료로 조물조물 무쳐서 5분간 둡니다.

 

2. 양념장 재료를 미리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3. 가지는 껍질을 벗긴 다음 큼직큼직하게 썰고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요.
가지 껍질을 벗기지않고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4. 밑간한 돼지고기에 양념장 1~2큰술을 넣어 다시 한번 양념해요.

5. 냄비에 물을 100㎖ 붓고 가지를 넣은 후 밑간한 고기를 올려요.

6. 고기 위에 준비해둔 양파,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을 올리고 나머지 양념장도 올려줍니다.
7. 남은 물 100㎖를 양념장 그릇에 부어 양념을 씻어준 후 냄비에 살살 부어줘요.
8. 처음부터 약한 불에서 20분간 끓여요. 

9. 가지찜이 거의 물렀을때 수저로 골고루 섞어준 후 5분 정도 더 끓여 가지가 푹 무르도록합니다.

 

10. 냄비째로 상에 올려놓고 반찬으로 먹거나 아니면 밥위에 올려 덮밥처럼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