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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평 12월분 난방비 0원 ㅎㅎ

| 조회수 : 19,595 | 추천수 : 120
작성일 : 2009-01-21 19:33:23
46평 아파트고요~
쇼핑, 여유생활,외식등등...  전기료  수도료  급탕비 중에도  
유난히  난방비가  아깝더라구요~
집안에 어른들 안계시니  젊은 사람들  건강엔  되려  춥게 사는게 좋다고도 하고요~

작년까지  30평대에  살때도  한겨울에  잠잘때만  난방 돌려서  5만원대  나왔었는데...
46평 으로  이사온 후  난방 관리비에  지레  겁먹고~
이번 겨울은  난방비  절감에  고정 관념을  버리고  보일러 작동 자체를 오프시켰습니다~

왜  영화에서나  외국 생활  보다보면  벽난로나  라지에이터등
난방기구로  공기 자체를  훈훈하게  하고  실내인데도  두터운  숄이나   가디건등  걸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전기 히터 하나 사서  
사람  있는 곳만  데피면서  살고....온열장판  사용으로  지열에 의존하고...양말은 기본,,, 털스웨트 입고....
보일러 작동은  과감히  전원을  꺼버렸습니다~~

10세,6세  아이들 둘  키우며  네식구 (그나마  아들들은 차게  키우라는  속설에 위안)~  
한달  생활비(교육비가 좀 많이 나가요~) 400만원  정도 씁니다~
근데...  난방비는  0원나왔네요~  대신  전기료가   한 만몇천원 좀 더  나온거 같아요~
아는 엄마들이  지독하다고  혀를  내둘러요~ ㅎㅎ

다행히  아이들도  건강하게  지금 1월 중순이  넘어가는데  올겨울 내내  아직  감기 한번  안걸리고,
나름  서늘하게  살다보니  적응도 되고  ....  
돈번거 같아요~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람찬~
    '09.1.21 7:52 PM

    샤워야 당연 급탕은 별도지요~개별난방이 아니라
    열병합이라서요~
    당연 공기 자체는 훈훈한건 없고요~ 옷 두텁게 입고 양말은 기본... 전기 히터로 주변 공기나
    훈훈한 정도이고...
    안방에 저녁에 잘때는 아이들 아직은 어려서 침대까지 다 안방으로 옮겨서 한방에서
    밤새 전기 히터 돌리고 전기 옥장판 침대에 까고 하면 정말이지 밤에 자는 동안은 더워서
    이불을 차고 잘정도가 되더라구요~
    밤에 자는정도는 온열 장판의 지열과 전기 히터의 가동으로 밤새 따뜻한 공기가 가능하더라구요~

  • 2. yuni
    '09.1.21 7:56 PM

    어쩄든 대단하세요.
    우리집은 난방비, 냉방비는 안아끼자 주의라서요.

  • 3. 르네상스
    '09.1.21 8:22 PM

    헉~~ 아이들도 어린데 너무 하신것 아니예요
    저희는 아이들이 다 컸고 밤에만 보일러 트는데도 49평에 20만원 조금넘게 나왔던데...

  • 4. 소박한 밥상
    '09.1.21 8:38 PM

    헉 !!
    TV프로그램에서나 보던 특별한 케이스가 가까이 우리 82식구에게도.......

  • 5. dori
    '09.1.21 9:09 PM

    32평에 난방비 18만원 나왔네요
    오늘 고지서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저도 궁리해봐야겠네요.

  • 6. 귀여운엘비스
    '09.1.21 9:28 PM

    저희도 개별난방이면 좋겠어요.
    중앙난방싫어요 ㅠ.ㅠ

  • 7. 레몬트리
    '09.1.21 10:09 PM

    헉.. 대단하세요.

  • 8. 보람찬~
    '09.1.21 10:34 PM

    르네상스님... 전 애들 키우면서 아기적 빼고는 대체로 춥게 기르는데... 되려 감기에 안걸려요~
    원래 따뜻하게 크는 아이들이 기온차에 감기는 더 달고 살더라구요~

    스킨님...
    사실은 저도 그렇게 느껴요~ ㅎㅎ
    저희 친정 엄마는 그릇이며 살림이며 사대는거 좀 덜 사고 차라리 보일러 팡팡
    돌리고 살으라고 더 욕하세요~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을 만나도 밥도 비싼밥 척척 잘 사고 하는데...
    근데... 난방비가 환장하게 아깝더라는...-_-;;;;

  • 9. 교동어메
    '09.1.21 10:52 PM

    과감하게 보일러를 꺼버렸다는것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근데 관리비 정말 적게나오네요... 34평인데 관리비 52520원이거든요.
    가스비는 온수포함..저녁부터 돌리는데 14만원 나왔어요.
    온수만 쓸땐 18000정도 나오더라구요.
    저도 애가 조금크면..그냥 난방은 꺼버릴까봐요~ 춥게키우는게 좋다고 하던데..

  • 10. 보람찬~
    '09.1.21 11:21 PM

    전월 지침..32.45
    당월 지침...32.45

    아랫집이나 윗집에서 저희집 이사온 뒤로 이상하게 난방 온도가 덜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계실거 같다는...

  • 11. 다이아
    '09.1.21 11:31 PM

    대단하시네요.
    지역난방이고 33평인데..이번달 난방비 11만원에.. 급탕 4만 5천원.. ㅠ.ㅠ
    반성하게 되네요.

  • 12. 체스터쿵
    '09.1.22 2:16 AM

    저희집도 0원인데요...이번달 관리실에서 나오더니 , 계량기가 망가졌다고...우리동의 평균치가 부가될꺼라네요...
    저도 난방비 아꼈더랬는데..허무..
    근데요..자동차 기름넣으면 10만원 우습게 들어가지 않나요? 그럴때 마다 자동차 연비보다 난방비가 싸다는 느낌이 들어요

  • 13. 쭈니마미
    '09.1.22 7:31 AM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
    저희도 난방 거의 안하고 살아요. 저희도 46평이구요..
    이유는 아이가 아토피라서 난방을 하면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고 실내가 건조하면
    가습기를 또 써야하는데 가습기 매일 청소하는 것도 너무 스트래스 였어요.
    그러다 한의원에서 겨울에도 실내온도 18도 정도가 좋다고 해서
    집에 온도계 보면서 난방을 하다보니.. 지난 주 한참 추울때 난방 안해도 실내온도가
    17.9-18.2, 3 정도 되더라구요.
    저희도 난방을 하긴 한답니다. 올 겨울 3-4 번정도 한 번에 3-4시간 정도씩만 틀었나봐요.
    지난 달 12월 관리비 보니 난방비가 5천원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느낀 점은요...
    제가 추위를 정말 엄청 타는 사람이거든요. 제 소원이 따뜻한 남쪽나라 가서 사는 것일 정도로
    추위를 많이 타는데요..
    환경에 적응하니 살만 하더라구요.
    저희 식구들 집에서 내의 입고 실내복 위에 가디건은 기본이고 좀 더 추운 날은
    하나 더 껴입어요. 그리고 실내화 신구요. (바닥이 차가워요.)
    하다보니 딱 유럽스타일 이예요. 유럽사람들이 왜 그렇게 사는지도 알게되었어요.
    그렇게 하고 있으면 하나도 안추워요. 조금 서늘한 기운이 있긴하지만
    가습기도 따로 사용 안하구요, 별로 불편한 거 모르겠네요.
    그러다 오븐이라도 돌리거나 해서 실내온도가 1도 올라 19도 정도만 되도
    식구들이 오늘은 너무 따뜻하다고 한답니다.. ㅠ.ㅠ
    제가 그동안은 깨닫지 못했는데, 우리가 그 동안 너무 과하게 난방을 하고 사는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가끔 이웃집이나 친구네 가면 따뜻한 집... 너무 부럽고 좋아요..
    하지만 이렇게 난방을 조금만 줄여도 난방비도 아끼고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불편함을 조금만 참으시면 금방 익숙해지구요.. 오히려 좋은 점들이 더 많으실거예요.
    한 번 도전해보세요..

  • 14. 채니사랑
    '09.1.22 9:18 AM

    저희집이랑 비슷하셔서 글남겨요..신랑 제안으로 새벽녁이랑 저녁에만 틀거든요... 난방비가 좀 많이 아깝긴하죠..울 아기 18개월인데...좀 춥게 키워서 그런지 감기없이 잘 지내요...저흰 35평인뎅...한달에 1만원내외로 나왔구요...지난달에 친정언니가 놀러와서 좀 틀어줬더니 이번달에 3만원 넘게 나왔더라구요...쓰기 나름이지만...아침녁에 주방에서 밥할때가 젤 한기가 느껴서 좀 그렇지..나머진 괜찮은거 같아요...님들도 함 절약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애요...^^

  • 15. 강물처럼
    '09.1.22 10:12 AM

    대단하신 분들 정말 많으시네요..^^
    저도 추위 많이 타서 난방 끈다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기는 한데...
    어쨌든 오늘부터 좀 줄이려고 많이 노력해야겠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6. 땡그리
    '09.1.22 10:18 AM

    저희집은 벽에 곰팡이 때문에 보일러를 못틀어요
    한참 추울때 보일러 가동해서 한동안 따뜻하게 지냈는데 어느날 보니 벽에 곰팡이가 마구마구 자리를 잡고 있더라구요. 큰방 작은방 가릴것 없이요. 저희집이 빌라 끝집이라 그런가봐요
    그래서 그날부터 보일러 안틀고 옷하나 더 껴입고 살고 있는데 지낼만 하네요..

  • 17. 그까이꺼
    '09.1.22 10:27 AM

    전 난방비 아끼니깐 전기세가 곱으로 나와 다시 원위치로 산답니다.
    헐 대단.....

  • 18. 수산나
    '09.1.22 10:41 AM

    대단하세요 절약도 하시고 건강에도 좋구요
    좀 추운듯이 지내는게 감기 덜 걸리는것 같아요
    양말신고 조끼나 웃옷 하나 더 걸치면 지낼만해요

  • 19. 채찌
    '09.1.22 11:01 AM

    음식 조리할때 쓰는 까스비는 따로 청구가 된는건가요. 저는 같이 나오던데.

  • 20. 보니비
    '09.1.22 11:55 AM - 삭제된댓글

    동향이고 중앙난방 아파트에 살았었는데요,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에 천식끼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찬 공기는 쥐약이라 아파트 사는 내내 감기 달고 살고, 나도 페렴 걸려 한번 입원하고
    남편도 골골...
    울 식구들이 몸이 냉한 건지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딱 2년 채우고 지금 남향 빌라에 사는데 했빛 잘 들어오니 보일러 낮에 하나도 한 틀어도 25, 26도입니다.
    밤에만 2시간에 20분씩 돌아가는 예약으로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만 틀어요.
    둘째가 6개월이어도 충분하더라구요....

    식구들에 맞게 돌리는 게 가장 현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 21. 캐로리
    '09.1.22 11:55 AM

    음 근데 그게 아파트라서 가능한거고요. 윗집, 아랫집, 옆지 없는 꼭대기나 1층은 난방해야해요. ㅋ

  • 22. ju hee kim
    '09.1.22 12:20 PM

    저도 그러다가, 전기장판에서 자면,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아파서 다시 보일러 틀고 잡니다. 전자파로 공연히 건강상의 치명적인 위험이 있을까봐 전기장판 다 버렸습니다.

  • 23. 상큼마미
    '09.1.22 12:24 PM

    쭈니마미님 말씀에 동~~~~~~감^^

  • 24. 라데팡스
    '09.1.22 1:23 PM

    와..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상상이 안되네요..--:;

  • 25. 시몬느
    '09.1.22 1:40 PM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껴야 잘 ~ 산다지만
    심하게 너무 하신거 아니신가여?
    아무튼 저를 또 돌아보게 만드시네여 ~~~

  • 26. 도레미
    '09.1.22 3:00 PM

    제가 한 십년 전 쯤에 겨울 한철을 그렇게 난방 하나도 안하고 지나본 적이 있어요
    도시가스이고 아파트 복도식 이었는데.. 아침 일찍 나가서 밤 늦게야 들어왔거든요 그니까 그 사이엔 수도물 조차도 안튼 것이지요,,,한참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였나봐요 어느날 밤에 수도물이 잘 안나오길래 계량기를 열고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니까,,,괜찮았는데..담 날 밤에 들어와보니 완전히 계량기가 동파가 되어서 복도에 물이 터져나와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래집에서까지 무슨 싫은 소리듣고,,,벽이 젖었다나 뭐라나,,,ㅜㅜㅜ 고장수리비용이 더 나왔어요 ㅡㅜㅜㅜ
    물을 한방울씩 틀어놓기라도 하면 될 것을,.,,
    요새는 완전 잠그진 않고 냉기만 안돌게 난방을 합니다 거실만 냉기만 안돌게 틀어요
    그리고 방에는 옥장판 다 깔고,, 솜바지 패딩잠바 입고 실내화 신고 삽니다 ^^
    올해부턴 베란다 식물들이 많아져서 마루로 들이지 못하고 베란다에 놔두니까 어쩔 수 없이 마루문을 열게 되거든요 베란다 샷시문만 닫고,,,그러니 난방을 조금이라도 더 틀게 되네요 나무들 땜에 어쩔 수 없어요 ^^

  • 27. 맛디아
    '09.1.22 3:34 PM

    그럼 목욕할때는 어떻해요? 찬물로 하면 춥잖아요 그리고 한방에서 아이들 하고 같이 자면
    남편분이 뭐라고 안하세요?(ㅋㅋ) 히터는 피부에도 안좋다고 하던데 온열장판은 뭔가요?
    어디서 구입해요 그것 틀면 전기세많이 안나와요?
    저도 옷 두껍게 입고 잘때 외에는 난방안틀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이것 외에도 좋은 정보 있으면 더 올려 주세요 돈도 돈이지만 나라를 위해서
    에너지도 절약 해야 되요 화이팅!

  • 28. 철이댁
    '09.1.22 4:12 PM

    와~ 전 설같은 명절에 시댁에 며칠 갔다오면 거실 온도가 18도 정도 되어있는데요,
    추워서 코트도 못벗고 1시간정도 보일러 돌려서 좀 따뜻해지면 벗거든요.
    하긴 집마다 18도라도 인테리어 따라 설렁한 정도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카페트도 안깔고 거의 가구 없이 살아서 더 썰렁할지도 모르지요..ㅎㅎ

  • 29. 아이둘
    '09.1.22 6:05 PM

    저는 지난 달의 두배 6만4천원 나왔어요..
    아무래도 낮에는 온도를 더 낮춰야겠어요.

  • 30. 보람찬~
    '09.1.22 6:25 PM

    >쭈니맘님~
    어쩜 저와 똑같은 생활,,같은 생각...반가워요~
    맞아요~ 저도 예전까진 무조건 저녁에 해떨어지면 보일러 가동하고 한겨울에 보일러 안켜고 산다는게 정말 어지간한 사람이다 싶었었는데...
    막상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겨울이 됬는데도 추워지면 보일러 켜야지~켜야지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그렇게 추운걸 못느끼겠기에 과감히 난방을 껐지요~ 추우면 켜야지 켜야지 하면서요~
    근데... 저희집에서 그나마 추위 타는게 저였는데... 이상하게 이번 겨울은 그렇게 춥지가 않더구요~ 그래서 온열기구와 온열 장판으로 근근히 지나가고 잇는 중이구요~

    >그까이꺼님~
    저희는 그냥 저녁 5시정도부터 800w짜리 전기 히터 하나 가동하구요~
    예를 들어 그시간이 티브이 보는 시간이면 티브이 쪽에...밥 먹을 시간이면 식탁 주방쪽으로...
    그리고 전기장판은 온열 겸비되는 저희 시댁에서 업어온 고가(시어머님 말씀으론 꽤~주셨다고 )
    옥장판이라서 그런지 ,아님 무뎌서인건지 전자파 잘 모르겠던데요~
    그 장판 안방에다가 열조절 약하게 거의 하루 반나절 내내 가동해요~ 그럼..그 지열로 인해
    안방만큼은 늘 훈훈한 덕에 그나마 잘 지내지는거 같아요~

    > 채찌님~
    님 난방은 개별난방이고 (취사가스비..난방가스비..온수비..다 같은 고지서로 청구되는거...)
    저희는 열 병합에서 보내주는 난방, 지역난방(중앙난방) 이라서 취사 따로 고지서 나오고
    (한달에 3~4천원미만...)급탕비라고 온수는 보일러 가동 안해도 24시간 언제든지 쓸수있어요~
    급탕비는 19000원정도 나오고요~

    >보니미님~
    물론 집집마다 좀 다르겠지만... 저희는 아파트 라인도 가운데 라인이고 층도 그렇고 집 자체가 낮에는 해도 잘 들어와요~
    또 위 아랫집에도 감사하게도 혹시 난방을 빵빵하게 켜고 사시는 분들이 아닌까 하는 추측도 합니다~ 캐로리님의 말씀엔 맞는 말씀이시고요~
    다행히 저희집 상황은
    지내기 무난할만큼...물론 따뜻한집 가보면 차이를 크게 느끼는데... 어쨌던 그만큼 두텁게 입으면 적응이라는것도 되고 하더라구요~

    >도레미님
    글쎄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개별 난방의 경우는 보일러실도 따로 있고...또 복도식이거나 하는경우는 동파될수도 있는가 보더라구요~

    >맛디아님
    그경우는 개별 난방일 경우는 온수가 보일러를 가동해야 나오잖아요~
    지역난방은 보일러 가동 상관없이 24시간 온수가 언제든지 나오고 급탕비라고 따로
    관리비 내역에 따로 고지되요~
    아마 저도 개별 난방일 경우는 이정도까진 못했을거예요~

  • 31. 보람찬~
    '09.1.22 7:06 PM

    그리고 이쁜주니님~
    교육비만이 아니라 교육비 포함...보험료니 뭐니 총 지출되는 생활비요~
    제가 좀 사치가 있는것도 있고요~ 그래도 이것저것 시댁이니 친정이니 들어가는 돈부터 뭔가
    그리 나가는게 많은지... -_-;;;

  • 32. 산모퉁이
    '09.1.22 8:00 PM

    아이들과 한방 쓰실때는 부부, 절대로 절대로 야한 모습은 보이시면 안되는겁니다.ㅎㅎㅎ

    어휴 저는 이번 달 계량기 보니까 15만원정도 나올거 같던데 저도 반성 들어가야합니다.
    저는 냉방은 절약 할수 있는데 난방은 도저히 줄이는게 안되더라구요.

    대단대단 합니다.
    요즘 경제상황으로 정말이지 긴축 들어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저는 내복 안입다가 몇년 전 부터 입어봤더니 정말로 내복이 그렇게 많이 따뜻한줄 처음 알았습니다
    줄일수 있는건 줄여야 합니다!!
    암요~
    불경기에 맞설 왕도 곳곳에 있습니다!!ㅎㅎ

  • 33. 꽃편지
    '09.1.23 12:49 AM

    저희집은 34평 난방비 9만원.
    거의 밤에만 트는 정도인데 저는 여전히 바닥이 따듯한게 그리울 뿐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 34. 신디한
    '09.1.23 10:55 AM

    제가 울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전혀 믿지 않터이다..

    46평에 어떻해 0원이냐고??? 열심히 읽어보고 배우고 갑니다

  • 35. 또래
    '09.1.23 12:26 PM

    그런데요.
    제발 누가 놀러가서 춥다고 하면 보일러좀 틀어주세요.
    대학동창집에 며칠전에 놀러갔었는데..

    자기는 수면양말에 털슬리퍼 신고..
    저희는 냉방에 스타킹 신은 맨발로 있었습니다.
    남의집안에서 코트입고 부츠신고 있을수도 없쟎아요.

    춥다고 해도 조금 있으면 적응될거라나 하면서 보일러 안트는데
    같이 간 친구들이 전부 나와서
    다시는 걔 안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

  • 36. 보람찬~
    '09.1.23 1:42 PM

    >또래님~
    ㅎㅎㅎ 그게 말이예요? 저도 그전까지는 난방 이정도까진 꿈도 못꿨고요~
    이번에 46평 이사온후 이번 겨울에 첫 시도 해봤었는데요~ 12월엔 집에 손님 올 일이 거의
    없었기도 했지만 두어번 오신 분들도~ 그나마 낮엔 강 추위 아닌 이상은 구조가
    앞이 막힘 없이 해가 많이 들어와서 오시는 분들도 당연 보일러가 화재꺼리가 됬었는데
    이정도면 안켜도 되겠다들 하시더군요~
    근데...이번달에 나올 난방비 고지서 지침이 0은 아닐꺼예요~
    하루는 유난히 추운날 아는 엄마들 와서 큰 마음 먹고 ㅎㅎ 보일러 켰었는데...
    중요한건 18도에서 3시간 후 19도... 3시간이 지나도 데펴지지가 않더라구요~
    분명 보일러 킨건 맞는데 따뜻할 기미조차 안보이니 엄마들이 바닥에 파이프까지 다 빼버린거라며 ㅎㅎㅎ
    그엄마들 가고 난 다음에야 훈훈해지길래 덕분에 데펴진김에 그날은 훈훈하게 ...ㅎㅎ ,
    아마 그날은 또래님처럼 엄마들이 혀를 내 둘렀을거예요~ㅎㅎ

  • 37. 구리댁
    '09.1.23 3:40 PM

    저도 34평 급탕난방포함 도시가스비 32000원 나왔어요.
    보일러 거의 안돌리고 어쩌다 바닥이 정 냉골일때만 한시간씩 돌려주고,
    설거지 샤워 매일 뜨신물로 하니 어쩔수없이 3만원대 나오더라구요.
    그대신 전기요도 안쓰고 가습기도 안쓰니 전기세는 2만원대...
    내복입고 양말두개 슬리퍼신고 사니 춥지않아요. 정 추우면 조끼하나 더 걸치고..
    그래도 친구나 손님오면 좀 보일러 돌려줘요. 외식하는것보다 집에서 해먹고 보일러 좀 돌리는게 더 경제적이고 친구들한테도 좋은소리 듣구요. 요즘같은때는 아껴야해요.

  • 38. 까꿍각시
    '09.1.23 3:47 PM

    교육비 400이란 말에 더 놀라워요~~ㅋㅋ

  • 39. 주주맘
    '09.1.23 4:06 PM

    일반관리비가 27천원 놀라워요. 어느 곳인지 급 궁금합니다.
    저희는 42평 일반관리비 82천원정도인데...
    장기수선충당금도 싸네요. 저희에 1/4인데요..
    대단지인가봐요.

  • 40. 박상미
    '09.1.23 8:20 PM

    우리집도 이달에 15000원 나왔는데 50평이고 우리아들은 펜티만 입고 생활합니다 .

  • 41. 끼안띠
    '09.1.23 10:48 PM

    정말 아끼는것 본받아야할까봐요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습관처럼 약간만 으스스
    해도 가동시키니까요 요즘같은 어려운시절에는 실천해야겠어요
    언젠가 이민간 친구가 오랫만에 한국들어와서 하는소리가 너무 과하게 쓰고 먹고
    그런다고 하는말 공감했는데 다 그런건 아니지만... 더 허리띠조르며 사는게 필요한
    싯점인것 같아요 자극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서서히 조금씩 실천하렵니다 갑자기
    냉방 만들면 식구들이 데모할거같아서...

  • 42. 한나
    '09.1.24 9:13 AM

    집에 들어오면 좀 훈훈한 기운이 있어야지 집안이 썰렁하면 활동하는것도 불편하지 않나요. 제 친구중에 절약한다고 그렇게 사는 친구가 인는데 궁상 떠는것 같고 놀러가기도 싫어요 넘 추워서 사람 사는 기본이 아닌것 같네요 10평에 살아도 따뜻한 훈훈가정이 좋지 않을 까요.

  • 43. 이쁜이
    '09.1.24 5:48 PM

    개인마다 생활패턴이 있긴 하겠지만 저라면 교육비 좀 줄이고 외식한번 줄여서 걍 따땃하게 지낼것 같아요... 나이들 수록 추운게 왜이렇게 싫은지 옛날 온돌방에 껌처럼 붙어자던 생각이 나네요..

  • 44. 예가
    '09.1.24 9:45 PM

    난방비 이야기를 하시니까 저도..우리집도 보일러를 안돌리고 다른 분들처럼 따뜻하게 입고 겨울을 나는데 감기는 없어요^^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놀러올때면 팍팍 틀어댔더니 50평 난방비가6만원정도!!
    살면서 젤 많이 나온 금액이네요~~~

  • 45. 크롱
    '09.1.26 5:13 PM

    지인 한분이 예전에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

    오래전 아파트 윗층인가 아랫층에 이사온 새댁이
    겨우내 난방 안하고 지냈었는데

    그 때문에 인접한 위아래옆집등이 난방비가 그 집 이사오기 전보다 훨씬 더 나오더라고..

    살짝 민폐일 수도 있어요~^^;;

  • 46. gorogoro
    '09.1.27 8:49 AM

    한국에서 난방안하고 지낸다니 정말 대단하세요..여긴 일본이거든요...
    일본이야 원래 바닥난방 안되니까 양말에 슬리퍼신고 두꺼운옷 입고
    거실에서도 바닥에 두꺼운 러그나 매트깔고 겉옷 도톰하게 입고 있거든요...
    물론 온풍기 틀어도 되지만 너무 건조해서 싫어라 해요...(피부노화의 주범...,ㅡㅡ;)
    머 도쿄야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아니라 버틸만 하지만....
    그래도 훗카이도쪽도 이렇게 사는건 마찬가지니...그렇게 하시면 지낼만 할꺼예요...
    정말 그렇게 하면 감기도 덜드는것 같구요...
    맨날 한국은 온돌이라 따뜻한데 하면서 불평했던거 반성해야 할듯하네요^^;

  • 47. 사발
    '09.1.28 3:48 PM

    저는 여름에는 920원 기본비만나왔는데.. 겨울에는 좀 많이 나오네요 ^^;; 반성해야 겠습니다;;

  • 48. 우들맘
    '09.1.29 12:37 AM

    제가 신혼 때 보일러가동 안한적이 있었는데요 그게 몸에 썩좋지 않다고해서요. 한마디로 자기도 모르게 골병이 든다나 뭐 그런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요 전 난방비는 절대 안 아껴요. 특히 아이들도 있으시던데요 전 다른데 아끼시고 난방비는 조금 절약정도로만 하심이 어떨지요 애들 키도 안큰다던데요 추우면

  • 49. 은지맘
    '09.1.29 3:07 PM

    저는 돌쟁이아기있어서 난방 펑펑 돌려서 월 20 나오는데 존경스러울뿐이네요

  • 50. 왕소금
    '09.1.29 8:40 PM

    난방비도 난방비지만 한달 생활비가 400만원이란게 더 놀랍습니다...

  • 51. 파란물고기
    '09.1.29 11:11 PM

    제가 사는 곳은 개별난방이 아니라 나라에서 라디에이터로 난방을 해주는 곳인데
    지금 20도 정도, 그것도 따뜻한 편입니다. 항상 옷 두겹씩 입고 양말신고 실내에 있는데 항상 서늘하다고 느껴요.. 잘때는 방에 난로 틀고 자요..
    뜨끈한 온돌에 몸 지지고 싶을때가 가끔 있지만, 건강에는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한국갔다왔는데 실내온도 26~28도씩 해놓고 살더라구요..반팔입고... 그러다가 밖에 나가면 기온차 때문에 아이들 감기 걸리고... 여기서는 감기 안걸렸었는데..
    난방비 아깝더라구요...

  • 52. 브랜디
    '09.1.30 1:48 AM

    저도 아기 낳기 전에는 24평 난방비 1-2만원대. 신랑이 독하다고했죠. 저 혼자 있는 낮엔 보일러 안켜구요. 밤에도 신랑 퇴근하면 잠시켰다가 끄고 전기장판 켜고 자고..
    남향인데다, 내복에 털양말신고 있으면 왠만한 남향아파트는 2-3일에 한 번 보일러켜도 충분하지 싶어요.
    근데 아기가 어려서 바닥에서 재우는데다, 이불은 커녕 천쪼가리 하나라도 몸에 닿으면 잠을 못이루며 울어서..또 아빠 닮아서 찬공기에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알러지비염끼까지.
    올 겨울 난방 나름 열심히 돌렸더니 난방만 6만원 정도. 나오네요. 그나마 남향이라 낮에 난방 안틀어도 실내온도 23도에서 더 떨어지진 않아요. 밤에 보일러 켜도 24도 이상 올라가지도 않지요.
    25도까지 올려봤는데 너무 덥더라구요. 23-24도면 정말 따뜻해요. 아기 낳기전엔 집안온도가 항상 20~22도 였는데 그 때도 추운줄은 몰랐어요.

  • 53. 수수꽃다리
    '09.1.30 2:34 PM

    다들 살아가는 삶의 가치관들이 틀린가봐요...;;;;
    저희 부부는 겨울엔 맛난거 먹으며 찜질방같은 방에서 몸 지지는걸 행복해 하거든요 ㅎㅎㅎ
    저는 난방비보다 미용실에서 몇만원 주고 파마하는거랑 몇만원짜리 비싼 화장품 사는게 왜이케 아까운지..--;;;
    근데 먹는거랑 주방 용품 수십만원짜리 사는건 행복한 지출이네여--;;;

  • 54. 보람찬~
    '09.1.30 4:04 PM

    ㅋㅋ 뒤북치는 소릴수 있겠지만...
    제가 홍삼을 먹고 나서 처음 맞는 겨울이라 그런가 ..왜케
    몸에 열이 나는지....
    애들 내복 바람에 추운줄 모르고 안춥냐~ 양말 신어라.. 조끼 하나 걸쳐라 해도 싫다 그러고 남편은 원래여름을 싫어하고 추위를 별로 안타고...
    결국엔 그나마 그동안 저때문에 춥다춥다~ 보일러 켰는데... 정말이지 이번 겨울은 추워지면 보일러 켜자~켜자~하는게
    몇주전 강추위때 3일인가 켜고 이번 겨울은 지나가는거 같아요~물론 두터운 옷과 양말등은 기본으로 걸치고 있구요~ 사실..해 넘어갈땐 조금 으스스 추워요~

    근데... 그정도 그냥 버티는 습관 하다보니깐 이젠 얼마든지 견딜만 해요~
    좋은건 아이들이 정말 감기 한번을 안 걸리네요~ 며칠전에 작은애 코에서 콧물이 고여 있길래
    감기 오려나 했는데... 그러고 지나가 주네요~

    그러고 보니깐 예전에 결혼전 친정에서 한겨울 난방 빵빵하게 돌리면서 집안에서는 반팔티입고 생활하던 습관이 생각나는게... 그때 그게 얼마나 큰 낭비였는가 돌아보게 되네요~

    춥게 살면 골병 든다는 분도 계시는데... 잠잘때 만큼은 히터 돌리고 온열 장판 사용으로
    그 지열만으로 밤새 방이 정말 훈훈해요~ 그러니 뼈속 바람들 걱정은 없어요~

    그리고
    단순 전기 장판이였으면 아마 전자파때문에 저도 예민해서 두통등으로 고생했을텐데...
    온열 옥장판(몇백만원짜리)인데 촘촘히 깔린 돌 하나하나가 달궈지면서 열을 내는데 돌 침대처럼
    지지기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직접 구입했다면 감가 상각비 따지면 그거 사서 쓰며
    장판비 빠지는거나 난방떼는 돈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시댁에서 돌침대 사시면서 주신거라
    겸사겸사 횡재인거 같아요~

    전기세도 어쨌던 지난달엔 만오천원정도 더 나온거 같은데... 아마 이번달은 지열을 의존해서
    안방을 항상 훈훈하게좀 하느라 장판을 좀 많이 켜고 살아서 글쎄 얼마 나올지 모르겠는데...

    어쨌던 대식구가 살았다면 40평대 난방 돌리는게 더 효율적이겠지만
    달랑 4식구 따습자고 이 넓은 공간은 다 달궈야 체감 온도가 올라 갈거라 생각하니 어찌나
    낭비스럽던지... 아무리 못해도 15만원은 족히 나온다 더라구요~

    시베리아도 아니고 1년 두어달 나오는 난방비 뭐 대수냐고 하시면 할말 없겠지만
    어쨌던 님들도 시도해 보세요~ 저도 작년 까진 상상도 못했던 거였는데요~
    올해 여기 46평으로 이사오고 가족수대비 좀 아니다 싶어 첫 겨울에 시도 해봤지요~
    조금만 익숙해지면 정말 견딜만 해요~

  • 55. 동그라미
    '09.2.4 11:11 AM

    전기세 많이 나왔네요.. 쩝

  • 56.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9 11:08 PM

    글 잘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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